한화 최고가 연일 갱신…미화 최고가도 갱신 앞둬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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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연일 폭등중이다.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1억원 돌파도 머지 않아 달성할 전망이다.

5일 오후 기준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전날보다 2.41% 하락한 931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9700만원까지 치솟으며 한화 기준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는 전날보다 1.21% 오른 93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도 장중 9686만원까지 올랐다. 

달러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에 가까워졌다.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는 다우존스 마켓데이터 기준 2021년 11월에 기록한 6만8990.90달러다. 

이날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6만6711달러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날인 4일 폭등하면서 6만7000달러를 돌파했다. 역대 최고가 갱신을 목전에 둔 상황이다. 

상승을 견인한 것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유입된 대규모 기관 자금이다.  28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펀드를 현물 ETF로 전환한 그레이스케일에서 약 90억 달러가 빠져나갔지만, 유입된 금액이 더 컸다. 40여일 뒤 찾아오는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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