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1일부터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중력 밀가루 1㎏, 2.5㎏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 등 3종이다. 대형마트 정상가격 기준으로 제품별로 3.2∼10%, 평균 6.6% 내린다.
CJ제일제당 측은 “최근 국제 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침용 밀가루와 중력 밀가루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전체 기업소비자간거래(B2C) 판매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앞서 정부는 국제 시세가 하락했다며 업체들이 밀가루 가격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 CJ그룹,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3월말 접수 마감
- CJ제일제당, HD현대케미칼에 '지속가능성 인증' 바이오 원료 납품
- '해결사' 강신호 대표, 위기의 CJ제일제당 구원투수로 재등판
- CJ제일제당 비비고, 글로벌 로고 변경… "K-푸드 세계화 박차"
- 밀가루값 내리면 라면·빵·과자 값은?… 식품업체들 전전긍긍
- CJ제일제당, '더마켓 프레시 페스타' 진행… 최대 70% 할인
- CJ제일제당, '더 CJ컵' 직관 투어 이벤트 진행
- 정부 압력에 빅3 밀가루 업체들 줄줄이 가격 인하
- 밀가루·식용유 가격 내린다… 식품업계, 물가안정 동참
- CJ제일제당, 카카오메이커스와 '햇반 용기' 새활용 나서
김익태 기자
177dlrxo@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