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새 모델로 배우 김지원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롯데칠성음료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새 모델로 배우 김지원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칠성음료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새 모델로 배우 김지원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처음처럼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배우 한소희의 모델 계약은 3월 초에 만료됐다.

지난해 3월 롯데칠성음료는 한소희를 모델로 내세운 뒤 “부드러운 미소와 세련된 이미지가 처음처럼 정체성에 부합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 또한 국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소주와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롯데칠성음료 이달 초 한소희와 광고 모델 계약이 만료됐으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최근 동료배우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환승 논란이 불거진 게 영향을 미쳤다는 추측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롯데칠성음료는 “열애설이 나오기 전 계약이 만료된 것”이라며 “트렌드가 급변해 모델 측도 단기 계약을 선호한다”는 해명을 내놨다.

김지원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인 홍해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은 모델 선정과 관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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