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재운항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재운항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이스타항공은 운항 재개 이후 약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전날 기준으로 누적 탑승객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26일 운항 재개 이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단기 기간인 1년 만이다.

공격적인 기재 도입과 수요 집중 노선 중심으로 빠르게 재취항을 추진한 것이 최단 기간 내 최대 수송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3월 항공기 3대로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은 7대의 기재를 추가 도입했고 현재 총 10대의 항공기로 14개 노선을 운영하는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김포-제주 노선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청주-제주, 등 수요가 높은 제주 노선 중심으로 운항을 확대했다. 같은해 9월에는 김포-대만(송산)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고 일본, 대만(타오위안), 태국, 베트남 등 모두 10개 국제 노선에 취항했다.

다음 달에는 상하이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며 올해 5대 이상의 항공기를 도입해 12개 이상의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1년간 14개 노선에 취항하는 등 빠르게 사업량을 회복했다”며 “올해는 다양한 도시로 노선 네트워크를 다각화하고, 공격적인 브랜드 홍보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이스타항공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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