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두산건설은 올 상반기(연결기준) 매출액 7887억원, 영업이익 526억원, 당기순이익 287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두산건설은 매출액은 건축사업의 기존 현장 매출 증가와 신규 프로젝트 착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선별적인 수주 정책과 원가 개선 노력으로 전년 동기 260억원에서 102% 증가했다.순차입금 감소로 부채비율은 380%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연말과 비교해 41%포인트 개선됐고, 보유 현금도 2124억원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두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중국 매출 1위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다른 업체인 위안양(시노-오션)도 부도설이 나오면서 중국 부동산시장 우려가 심화되는 분위기다.16일 중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위안양은 2024년 만기 2094만달러(278억6000만원) 채권의 이자를 상환하지 못했다. 해당 채권은 홍콩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중지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부동산 위기를 지적하며 비구이위안의 사례를 언급했다.비구이위안은 지난 7일 만기가 도래한 액면가 10억달러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5월22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공인중개사 40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2차 특별 점검’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관리하는 악성 임대인 소유 주택을 중개했거나, 전세 거래량 급증 시기인 2020~2022년 전세사기가 의심되는 빌라·오피스텔·저가 아파트를 중개한 공인중개사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행위 824건이 적발됐으며, 법령을 어긴 공인중개사는 785명이다. 위법을 저지른 공인중개사는 전체 조사 대상자의 19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전관 업체와의 용역 계약 절차를 전면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국토부는 이날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해외 출장 중인 원 장관이 LH 전관 업체의 용역 절차 진행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원 장관은 “LH는 전관이 근무하는 업체와의 용역 계약 절차를 전면 중단하고, 국토부는 이권 카르텔 혁파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그러면서 그는 “국민의 비판을 받는 가운데 아무런 개선 조치 없이 관행대로 용역 관련 절차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로 비판을 받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원 4명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등 인적 쇄신에 나섰으나, 이들의 임기는 이미 끝났거나 임기 만료를 불과 한달가량 앞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LH에 따르면 앞서 이한준 사장은 5개 아파트 단지에서의 철근 누락이 당초 전수조사 결과 발표에서 제외됐다는 사실을 공개한 지난 11일 임원 5명의 사직서를 받았고, 같은 날 4명을 사직 처리했다.당시 이 사장은 “LH의 근본적 혁신을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전체 임원의 사직서를 받고 새로운 인사를 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실거래 시스템에 고가의 허위계약 신고를 올렸다가 취소하는 등 시세를 교란하는 사례에 대한 기획조사 결과를 발표했다.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21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 거래 신고를 하고 장기간 경과 후 해제한 거래, 특정인이 반복한 신고가 거래 후 해제한 거래 등 1086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그 결과 시세조종 목적으로 신고가 신고 후 해제하는 법인-법인대표‧직원 간 거래, 공인중개사 개입 거래 등 다양한 허위신고 의심 거래 유형이 확인됐다.또 아파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태영건설은 올 상반기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430억원, 77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69%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733억원으로 430% 증가했다.태영건설은 2분기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이 양산사송 등 자체사업 준공과 종속회사를 포함하여 추진 중인 사업이 본격화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국내 대형 규모 사업에서 신규 사업 수주에 꾸준한 성과를 보였다.올 6월 태영건설이 참여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은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디엘이앤씨(옛 대림산업·아파트 브랜드명 e편한세상)에서 7건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8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과 관련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는 산재예방감독정책관 주재로 14일 수사 담당 서울·중부·부산지방고용노동청 및 경기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이 참여하는 '디엘이앤씨 사망사고 관련 ‘긴급 합동 수사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디엘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부산 연제구 소재 아파트 재개발 건설 현장에서 20대 하청 근로자 A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철근 누락' 등으로 부실 시공 논란을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파트 단지 설계·감리에 참여한 전관 업체들과 3년간 2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수의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LH에서 받은 자료에서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 안단테 아파트를 포함해 16개 단지 설계·감리에 참여한 전관 업체 18개사는 2020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경쟁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LH가 발주한 77건의 용역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이번 주 전국 7개 단지, 총 6661가구가 분양을 시작하는 가운데 삼성물산이 2년2개월 만에 새로운 단지를 내놓으면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7개 단지, 총 666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하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래미안 라그란데’도 그 중 하나다. 해당 단지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시장에 본격 출격한다.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 래미안 라그란데 모델하우스는 지난 11일 개관 이후 하루 평균 500~700명의 관람객이 몰려 평균 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가 정비사업을 추진한 지 20년 만에 재건축 조합 설립이 임박하면서 첫 조합장 선정에 관심이 쏠린다.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오는 19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조합설립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조합장 후보에는 최정희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장과 비대위 성격인 이재성 전 은마소유자협의회(은소협) 대표의 2파전이 예상된다.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설립되는 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한 지 20년 만이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2003년 추진위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철근 누락 사태로 또다시 조직문화 쇄신을 예고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최근 수년간 임직원의 크고 작은 비위가 최근 5년간 3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1일까지 집계된 LH 임직원의 내부 징계 건수는 299건에 달했다.징계 수위별로 보면 가장 낮은 수위인 견책은 16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감봉 58건, 정직 32건, 파면 24건, 해임 18건, 강등 7건 순이다.징계 사유는 취업규칙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국 집값이 반등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초기분양가로 구매 가능한 청약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내집마련 방법 중 접근성이 가장 좋은 8월 셋째 주 청약일정을 살펴본다.이달 14일 ▲경산 중방스타힐스 ▲래미안 라그란데 ▲신항 마린 애시앙▲위파크 더 센트럴 ▲진위역 서희스타힐스 더 파크뷰 등 단지의 특별공급이 시작된다. 해당 단지들은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이어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이랜드 PEER 둔산’은 16일부터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부산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노동 당국은 즉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오전 10시께 부산 연제구에 있는 한 아파트 재개발 건설 현장에서 DL이앤씨 하청업체 소속 한국인 남성 근로자인 29세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아파트 6층에 있는 창호를 교체하는 작업 중 창호와 함께 약 20m 아래인 1층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시공사는 DL이앤씨로 알려졌다.지난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동부건설이 6호 태풍 ‘카눈’ 대응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했다.동부건설은 전 현장이 태풍 카눈의 피해를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카눈은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하는 데다 규모가 크고 이동속도까지 느려 전국에 크고 작은 피해를 가져왔다.동부건설은 태풍에 대비해 ▲현장 주변 취약시설 사전 안전점검 및 조치 ▲각종 거푸집 및 가설물 결속·보강 조치 ▲저지대 구간 건설장비 이동조치 ▲비상용 수해방지 자재 및 장비 확보 등을 태풍 상륙 전 선제적으로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강력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GS건설 자회사인 수처리 업체 GS이니마가 오만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에 진출한다.GS이니마는 UAE 수·전력공사(EWEC)가 발주한 약 9200억원 규모의 슈웨이하트(Shuweihat) 4단계 해수 담수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수주 계약 체결은 올 1월 한국 정부와 UAE의 수자원 협력 업무협약(MOU) 이후 구체적인 성과가 나온 첫 사례다. 중동지역에 진행 중인 물 분야 사업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환경부의 지원과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등 정부 기관의 다방면적인 지원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023년 신입·경력사원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신입사원은 건축, 토목, 전기, 기계, 안전, 현장관리, 영업, 경영 등 분야에서 모집하며 건축, 토목, 조경, 안전, 경영 등의 분야에서의 경력사원도 선발할 계획이다.신입사원 지원 자격은 관련 전공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 중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받은 사람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근무지는 모집 부문에 따라 본사와 전국(현장)으로 나뉜다.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원서 접수 마감은 오는 30일까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철근 누락 사태’ 여파가 내부까지 파고들었다. 이번 사태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자 결국 임원 전체가 사직서를 제출했다.11일 이한준 LH 사장은 오전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LH의 근본적 혁신을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전체 임원의 사직서를 받고 새로운 인사를 통해 LH를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등 정부의 뜻에 따르겠다고 설명했다.그는 LH의 권한이 조직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권한과 조직을 축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지하차도(오성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 원인을 놓고 공식적인 조사와 수사가 착수된 가운데 시공사인 금호건설의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많은 인원이 사망한 만큼 적지 않은 타격과 비난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1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지하차도에서 14명이 빠져나오지 못해 목숨을 잃었다.해당 사업은 2018년 행정복합도시건설청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고객들의 입주 과정에 편안함과 즐거움을 더하고자 ‘힐스 웰컴키트(HILLS Welcome Kit)’, 힐스 웰컴밀(HILLS Welcome Meal)’, ‘힐스 툴스(HILLS Tools)’등 힐스 서비스 3종을 마련해 신규 입주단지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도시락인 ‘힐스 웰컴밀(4인 기준)’은 입주 당일 고객들의 식사를 책임진다. 현대건설은 최적의 상태로 음식을 전달하기 위해 힐스테이트 보온(보냉)백을 특수 제작했다.입주 지정기간 중에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