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이 한국군의 새로운 적으로 떠올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미국 CNN 방송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한국군의 새로운 적: 인구 추계’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은 현재 약 50만명의 병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0.78명에 불과한 합계 출산율은 한국에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한국군이 현재의 병력 수준을 유지하려면 매년 20만명이 입대하거나 징집해야 하지만 지난해 출생아 수는 25만명에 못 미쳤다. 이중 절반이 남자아이라고 가정하면 이들의 입대 시점에는 12만5000명만 충원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현역 육군 장교가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현역 육군 장교인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강제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 30일 오전 10시40분쯤 서울 마포구 한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마포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인계받은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A씨를 불구속 입건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부산 한 포장마차에서 손님이 몰리자 실시간으로 가격을 올려 받는 주인의 행태가 공개돼 공분이 일고 있다.지난 28일 부산 맛집을 소개하는 크리에이터 쌍따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떡볶이 포장마차에서 찍은 영상을 올렸다.영상에는 순대를 떡볶이에 버무려 그릇에 담는 포장마차 아주머니의 모습과 함께 ‘10분 전 5000원, 먹고 나니 가격 올림. 6000원이라는 말에 먹던 사람들 입맛 뚝’이라는 자막이 담겼다.그는 “크리스마스트리 보러 몇 년 만에 큰맘 먹고 남포동에 나가서 떡볶이, 호떡 먹을 생각에 들떴다”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직장인들이 새해 소망으로 임금 인상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4∼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7.7%가 ‘임금 인상’(중복 응답 가능)을 꼽았다고 31일 밝혔다.이어 ‘노동강도 완화 및 노동시간 단축’ 25.8%, ‘고용 안정 및 정규직 전환’ 24.3%, ‘자유로운 휴가 사용’ 18.4% 순이었다.임금 인상은 전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2위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편의점업계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상품과 마케팅을 선보인다.◆골드바부터 용기라면까지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용을 모티프로 한 다양한 디자인의 순금 상품 14종을 카탈로그 주문 상품으로 내놨다. 승천하는 용을 입체감 있게 표현한 ‘황금용 피규어 37.5g‘과 ‘용 골드바 30g‘, ‘용 순금 코인 3.75g‘ 등 14종이다.소비자들이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카탈로그를 통해 원하는 순금 상품을 고르고 주문하면 배달원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대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동족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대한민국과의 통일은 성사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김 위원장은 지난 30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 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우리가 동족이라는 수사적 표현 때문에 미국의 식민지 졸개에 불과한 괴이한 족속들과 통일 문제를 논한다는 것이 우리의 국격과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북남(남북) 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국내외 주요 경제연구기관과 증권사들이 새해 한국 경제의 연간 성장률로 평균 2.0%를 제시했다.31일 기획재정부·한국은행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책 연구기관과 민간 연구소, 국제 기구 증권사 등 20곳이 발표한 2024년 한국 경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는 평균 2.0%다.기관별로 보면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산업연구원 전망치는 각각 2.2%, 2.0%다. 사단법인 한국금융연구원은 2.1%를 제시했다.이들의 전망치는 한은이 최근 발표한 내년 성장률 전망치(2.1%)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자신을 소방차에 태워 집까지 데려다 달라며 소란을 피우고 소방관을 폭행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황재호 판사)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월24일 오후 10시30분쯤 세종시 한 소방서 119안전센터 사무실에서 “내가 취했으니 소방차로 집에 데려다 달라”고 요구했다.하지만 이를 거절당하자 대화하던 20대 소방공무원의 뺨을 1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출동 대기 중이어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2023년 마지막 날인 오늘 오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보신각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제야의 종 타종·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서울시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인 2024년 1월1일 새벽 1시까지 보신각~세종대로에서 ‘2023 제야의 종·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한다.보신각에서 세종대로로 이어지는 약 400m 거리에서는 사전공연·새해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메시지 깃발 퍼포먼스, 탈놀이와 북청사자놀음, 농악놀이패 공연도 열린다.올해 보신각 타종은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시민대표와 글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KBS 2TV와 MBC·SBS UHD, 지역 민방 등 주요 지상파 방송사들에 대한 재허가 의결이 결국 연내 시한을 넘기게 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34개 지상파방송사 141개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0시쯤 급작스럽게 회의를 취소했다.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브리핑에서 “34개사 141개에 이르는 방송국 자료를 심도 있게 검토해 재허가 여부 및 조건을 결정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불가피하게 위원회 개최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새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9860원으로 인상되고 ‘3+3 부모육아휴직제’를 확대·개편한 ‘6+6 부모육아휴직제’가 시행된다. 또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가 모든 퇴직공제 가입대상 건설공사로 전면 확대된다.31일 고용노동부의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최저임금은 올해 9620원에서 2.5% 오른 시간당 9860원이 된다. 월 환산액은 206만740원이다.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형태나 국적과 관계없이 모두 적용된다.내년부터 자녀 생후 18개월 내 부모가 모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올해 미국으로 수출된 국산 자동차가 8년 만에 10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저가 소형차 위주 판매에서 벗어나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와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차로 수출 차종을 다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3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된 자동차 대수는 117만2612대로 집계됐다.1986년 한국 소형차 ‘엑셀’이 미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대미 수출물량이다. 12월 통계까지 더해지면 대미 수출대수는
높은 매매가, 월세 비선호, 여전한 이사 수요 등의 영향을 받아 내년에는 올해보다 전세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공급 물량이 많아야 매매 혹은 전세 거래가 원활하게 일어나는데 이사 수요에 비해 거래할 수 있는 매물 자체가 적다 보니 전세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이유다.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의 자료에 따르면 거래 활성화의 지표가 되는 전세가격지수가 올해 8월 부터 11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율을 기록 중이다.그러나 일시적으로 입주물량이 늘어나면 매물과 전세 물건이 많아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고(高)물가에 고금리, 저(低)성장을 기록한 계묘년(癸卯年)을 보내고, 기대를 품고 있는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다가온다. 글로벌 지정학적 변수가 여전히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붙잡고 있지만, 주요 산업에서는 혁신과 초격차를 바탕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청룡처럼 비상할 수 있는 대한민국 핵심 산업을 집중 분석해본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부동산시장의 변화는 예측하기 어렵다. 올해 집값은 바닥과 천장을 오고갈 만큼 변동이 컸다. 최근까지 치솟던 집값은 다시 꺾이기 시작했고 내년 아파트 가격
고(高)물가에 고금리, 저(低)성장을 기록한 계묘년(癸卯年)을 보내고, 기대를 품고 있는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다가온다. 글로벌 지정학적 변수가 여전히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붙잡고 있지만, 주요 산업에서는 혁신과 초격차를 바탕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청룡처럼 비상할 수 있는 대한민국 핵심 산업을 집중 분석해본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글로벌 선박 수주시장 호황에 힘입어 3~4년치 수주잔고를 채운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조선 빅3는 2024년을 수익성 확대 원년으로 삼겠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국경도시인 벨고로드를 포격해 최소 18명이 사망했다.CNN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밤 러시아 국경도시인 벨고로드 등에 대한 대규모 포격을 감행했다. 이로인해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108명이 부상했다고 러시아 비상상황부가 밝혔다. 벨고로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접경에서 30㎞ 정도 떨어진 곳이다. 이번 공습으로 벨고로드 시내에서는 10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약 40곳의 민간 시설물이 파괴됐다.러시아 국방부는 "이 범죄는 반드시 처벌받을
고(高)물가에 고금리, 저(低)성장을 기록한 계묘년(癸卯年)을 보내고, 기대를 품고 있는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다가온다. 글로벌 지정학적 변수가 여전히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붙잡고 있지만, 주요 산업에서는 혁신과 초격차를 바탕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청룡처럼 비상할 수 있는 대한민국 핵심 산업을 집중 분석해본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올해에는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세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2021년 월평균 75만명에 달했던 신규 가입자는 2023년 월평균 40만명 가량으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올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오늘(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충청권과 전라권 일부는 저녁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다음 달 1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다. 강원도는 30∼31일 이틀 동안 산지에 5∼15㎝(많은 곳 북부 산지 20㎝ 이상), 내륙에 3∼8㎝(많은 곳 10㎝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특히 31일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북부 동해안은 3∼8㎝, 중·남부 동해안은 1∼3㎝의 강한 눈이 내리겠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중국 경제가 구조적인 요인 때문에 갈수록 악화하면서 수십년 침체의 늪에 빠질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30일 CNN방송에 따르면 세계 2위인 중국경제가 부동산 위기와 소비 침체, 높은 청년실업 등의 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경제학자들은 올해 성장률이 목표인 5%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있다.이 방송은 그러나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10년간의 연평균 성장률 '6% 이상'에 미치지 못하며 내년은 더욱 불길해보인다"면서 "이후 수십년간 침체에 직면할수도 있다"고 내다봤다.중도우파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
[서울와이어 강직정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3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받으며 전국 최초 3년 6회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교육부 주관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반기별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참가․진행되고 경북교육청은 올해만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1건의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2021년에는 △최우수, 전국 최초! 온라인 고입 전형 시스템 △최우수, 교통사고 NO!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