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호프집에서 담배를 밖에 나가서 피워달라고 부탁했다는 이유로 20대 여성을 맥주병을 내려친 남성이 불구속 상태로 기소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지난 10월26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앞서 A씨는 지난 8월 구로구 개봉동의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다른 테이블과 시비가 붙어 소란을 피우다 실내에서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모친과 함께 있던 피해 여성은 A씨를 향해 “나가서 흡연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밖에 진열돼 있던 맥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전 여친에게 협박 편지를 보낸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5월22일 새벽 부산 서면 한복판에서 혼자 귀가 중이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뒤 성범죄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은 뒤 복역 중이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서부지청 인권·첨단범죄전담부(이영화 부장검사)는 협박 혐의로 30대 이모씨를 기소했다. 이씨는 올해 9월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하지만 그는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지만, 이는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부산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발로 차는 등 폭행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저지른 30대 남성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부산고법 형사 2-1부(최환 부장판사)는 12일 강간살인미수 등 혐의를 받는 피고인 A씨에 대해 징역 20년형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정보 공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10년 취업 제한, 2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 성폭력 교육 80시간 이수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의자의 범죄 행위는 단순 폭행이 아니라 성폭력을 하기 위한 폭행이었다”며 이같이 판시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2인자로 알려진 정조은(본명 김지선)씨가 방송에서 자신의 민낯이 나왔으니 장면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MBC ‘PD수첩’에 따르면 정조은이 최근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MBC 측은 정 씨 측으로부터 해당 장면을 빼달라고 요청받았다. 그 이유는 ‘화장을 하지 않는 민낯’이기 때문이다.PD 수첩 ‘JMS, 교주와 공범자들’ 편을 연출한 전서진 PD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조성현 ‘나는 신이다’ PD는 “다른 피해자들과 2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학교폭력 문제로 재학 중이던 명문 사립고에서 전학 처분을 받았던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대학 입학 과정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대가 국회 고육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소환됐다.앞서 학폭 가해자가 명문대에 진학했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분노했고, 국회 교육위는 이와 관련 9일 긴급현안질의를 열었다. 이 자리엔 천명선 서울대 입학본부장이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했다. 천 본부장은 ‘정씨 학폭 관련해 감점을 했느냐'는 민형배 무소속 의원 질문에 “그 학생에 대해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감점을 했다”며 “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무직인 A씨는 고향 친구(피보험자)가 상해로 사망할 경우 4억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한 후, 금호강 다리 밑에서 걸어서 퇴근 중인 친구(피해자)를 둔기로 수십 회 가격해 살해했다.#식당 아르바이트생인 B씨는 일본 신혼여행을 가는 공항에서 해외여행자 보험에 가입한 후 여행 중 아내가 우울증으로 자살했다며 사망보험금 1억5000만원을 청구했다. 하지만 사전에 치밀한 계획에 따라 호텔 객실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피해자에게 니코틴 원액을 주입, 사망케 한 사실이 밝혀졌다.금융감독원이 최근 10년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28일 사내 성희롱과 성폭력 사건에 대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을 해왔던 회사와 임직원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외부에 비치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는 내용이 담긴 사내 이메일을 발송했다.김 부회장은 “그간 소홀하거나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통렬하게 반성하고 과감히 개선할 것”이라며 “고용노동부 직권조사와 고용 평등 조직문화 진단을 성실히 받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사내 성윤리 관련 임직원들의 인식 수준을 면밀히 진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해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 사망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김규봉(42) 감독이 21일 경찰에 구속됐다.대구지법 채정선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김 감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앞서 김 감독은 고(故) 최숙현 선수를 비롯해 전·현직 선수들을 때리고 폭언을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와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때 선수들에게서 항공료 명목으로 1인당 200만∼300만원씩 받는 등 금품을 가로챈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아 온 것으로 알려진 남녀 선배 선수 2명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을 폭행한 가해자 3명으로 지목된 이들 중 여자 선배 A 선수와 남자 선배 김도환 선수는 14일 체육회 공정위에 재심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했다.또 다른 가해자인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은 마감 시한인 14일 오후 6시까지 재심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체육회 산하 회원종목단체의 공정위에서 징계를 받은 선수나 지도자는 징계를 통보받은 지 7일 이내에 체육회 공정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