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화공플랜트 전문가’, ‘영업통’으로 불리는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취임 첫해 호실적을 달성했다. 수식어에 걸맞게 플랜트분야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시장을 공략해 탁월한 성과를 냈다.실제 미래 먹거리로 삼은 친환경사업 참여가 순항 중인 가운데 중동시장을 중심으로 수주한 굵직한 프로젝트들은 실적 증대를 뒷받침했다.경기침체에도 예상 밖 선전했단 평가로 남궁 대표는 긍정적 분위기 속 사업 확장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핵심사업 '키'는 중동에, 대형 수주 잇따라 해외건설시장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이 경쟁자 도전 속에도 선박 건조부문에 '초격차'를 자신했다. 선가상승,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 등 호재가 뒤따르면서 실적 개선도 힘을 받는 등 한 부회장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부가가치 선별수주 전략 앞세워, 이익 극대화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선박을 수주하는 데 주력 중인 HD현대중공업은 이미 2년 치 일감을 확보하는 등 이전과 달리 여유가 있는 상태다. 이에 한 부회장은 이익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통해 기술경쟁 초격차 마련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최근 함정부문에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GS건설은 올 1분기 매출 3조5130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GS건설이 이날 공시를 통해 발표한 1분기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2조3760억원) 대비 4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30억원) 대비 3.9% 늘었다. 세전이익은 208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신규 수주는 2조990억원이다.이번 실적에서 사업 부문별로 눈여겨볼 점은 신사업 부문이다. 최근 국내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2023년 1분기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총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7600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대우건설은 2022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매출 10조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 당기순이익 5080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2022년 4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결과는 매출 3조2083억원, 영업이익 2468억원, 당기순이익 1116억원을 기록했다.대우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3590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8973억원 ▲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GS건설은 지난해 연간 매출 12조2990억원, 영업이익 55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GS건설이 공시를 통해 발표한 ‘2022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36.1% 증가한 12조299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했다.매출 증가는 신사업부문 매출이 최초로 1조원을 달성하면서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매출은 2018년 13조1390억원의 최대 실적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세를 나타냈고 지난해 전년(9조370억원) 대비 36.1% 증가한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YTN 최대주주인 한전KDN에 이어 한국마사회도 YTN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누가 YTN의 새 주인이 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한국마사회는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 마사회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YTN 지분 매각을 의결했다. 한국마사회는 YTN 지분 9.52%를 소유한 주요 주주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YTN 지분 매각을 확정한 두 번째 공기업이 됐다. YTN 대주주인 한전KDN은 올 11월 이사회에서 YTN 지분 전량을 팔기로 결정했다. 한전KDN은 YTN 지분 21.43%을 가진 최대주주다.YT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3조1804억원, 영업이익 5760억원, 당기순이익 559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5.9%, 4.6% 늘었다. 매출액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수급 이슈가 일부 완화되고, 완성차 생산량이 회복함에 따라 모듈과 핵심부품 공급이 확대된 것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특히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전동화부품 생산이 크게 늘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발표회를 열고 3분기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9%, 전분기 대비 50.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고, 전분기와 비교해 166.8%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과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지난해 2분기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다.이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삼성SDI가 올해 3분기 매출 5조3680억원, 영업이익 565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에 이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26일 삼성SDI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조9282억원(56.1%), 영업이익은 1924억원(51.5%)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272억원(13.2%) 늘었고 영업이익은 1369억원(31.9%) 증가했다.삼성SDI는 매출 5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을 최초로 돌파하며 올해 3분기 누계 실적이 전년도 연간 수치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기아가 3분기(7~9월) 매출액 23조1616억원, 영업이익 7682억원, 당기순이익 45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치를 찍었지만 세타2 GDI 엔진 품질비용이 반영돼 영업익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기아는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기아는 3분기 IFRS 연결기준 ▲판매 75만2104대(도매 기준) ▲매출액 23조1616억원 ▲영업이익 7682억원 ▲경상이익 7300억원 ▲당기순이익 4589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현대자동차가 3분기(7~9월) 매출액 37조7054억원, 영업이익 1조5518억원, 당기순이익 1조4115억원을 기록했다.24일 현대차는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3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2만5008대 ▲매출액 37조7054억원(자동차 29조5536억원, 금융 및 기타 8조1518억원) ▲영업이익 1조5518억원 ▲경상이익 2조420억원 ▲당기순이익 1조4115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 판매 증가, 제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3개 기관이 최하 등급인 아주 미흡(E)을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흡(D) 등급으로 평가됐다.20일 기획재정부는 최상대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코레일과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3개 기관은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코레일은 지난해 발생한 산업재해와 당기손실액이 평가에 반영되면서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코레일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우건설이 주택사업을 바탕으로 올 1분기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28일 대우건설은 올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2495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173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 감소했다. 순이익은 1736억원으로 17.4% 늘었다.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5143억원 ▲토목사업부문 3825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719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808억원 등이다
[서울와이어 송수연 기자] 코로나19로 실적에 나빠졌음에도 기업들이 사회에 대한 경제적 가치 배분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4일 ‘K-ESG 팩트북 2021’을 발표했다. K-ESG 팩트북은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30대 그룹 75개사의 ESG 정량지표를 분석한 보고서다.조사 대상 기업들의 경영실적은 경기둔화 추세와 팬데믹 등이 맞물려 악화됐다. 매출 증감률은 2019년 –0.3%, 지난해 –2.1%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9년 각각 –48.7%, -54.7%로 큰 폭으로 감소했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43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보다 손실을 1조3000억원 이상 줄이며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손실은 지속됐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잠정 경영실적이 매출 7조1996억원, 영업손실 439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1분기 1조7752억원이라는 사상 최악의 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해 적자 규모는 1조3355억원 이상 줄였으나 2분기 연속 적자를 피하진 못했다. 상반기 누적 적자 규모는 2조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