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가 기업공개(IPO) 건수가 감소했음에도 대규모 유상증자 영향으로 전월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 발행규모는 1조9053억원으로 전월(2428억원) 대비 1조6625억원(684.7%) 늘었다. 기업공개는 1503억원(5건)으로 전월 1919억원(10건)보다 416억원 감소했다.반면 유상증자 규모는 1조7550억원으로 전월(509억원) 대비 3348% 급증했다. 이는 LG디스플레이와 대한전선이 각각 1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KB증권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공모주 열기에 힘입어 공모주 청약 시 알아두면 유용할 ‘공모주 청약 성공법’을 18일 공개했다고 밝혔다.최근 신규 상장한 종목 중에는 상장일 ‘따따상(공모가 대비 4배 상승)’까지 기록하는 종목도 있는 가운데 이번 달에는 예상 시가총액 3조원대의 기업가치를 보이는 HD현대마린솔루션을 포함해 제일엠앤에스, 민테크 등 공모주 청약 일정이 연달아 있어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이에 KB증권은 늘어난 공모주 기대감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따라 하는 공모주 청약이 아닌, 똑똑하게 남들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업계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대 4조원에 이르는 시가총액을 전망하는 등 에이피알에 이어 '조 단위' 기업의 안착을 예상했다.다만 일각에서는 주가수익비율(PER)이 30배 이상 높게 책정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가치평가를 위한 비교기업에 이종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공모가 대비 고평가 됐다는 지적이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다음 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올해 1분기 코스피 기업공개(IPO) 시장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다가올 2분기 IPO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조원 이상의 가치로 평가받는 HD현대마린솔루션과 케이뱅크 등 이른바 '조 단위' 대어들이 본격적인 IPO 레이스에 시동을 걸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선박 사후관리(AS) 전문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HD마린은 이번 상장으로 총 89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7만3300~8만3400원이며 예상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전기화학 임피던스 기반 배터리 진단 기업 민테크가 2년 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11일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 100%를 시설과 장비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연구 개발과 품질, 제조 등 생산능력을 증설하고 글로벌 배터리 테스트 센터를 구축하는 등 활동 영역을 세계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2015년 설립된 민테크는 임피던스분광법(EIS)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지난해 고금리·고물가에도 기업공개(IPO) 건수가 전년 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어급 상장은 줄었지만 중소형 규모 공모가 증가하면서 공모주 훈풍이 부는 모양새다.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IPO 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작년 IPO에 나선 기업은 총 82개사로 전년(70개사) 대비 17.1% 늘었다. 공모금액은 3조3000억원으로 2022년 15조6000억원 대비 78.8% 줄었으나 '대어급' IPO인 LG에너지솔루션(공모액 12조7000억원)을 제외한 공모액인 2조9000억원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해외 인프라사업과 플랜트사업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초고속 승진을 이룬 인물로 취임 이후 목표였던 사업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휘해 수익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홍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강점을 나타내며 업계에서 인정받는 최고경영자(CEO)로 떠올랐다. 건자재 가격과 인건비, 고금리 등 건설경기 침체속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며 신뢰를 높여가는 모습이다. 과연 홍 대표가 어디까지 회사를 성장시킬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컬리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월간 흑자를 달성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흑자 달성과 함께 올해 신사업으로 ‘퀵커머스’를 낙점하면서 멈췄던 기업공개(IPO)도 재추진할지 관심이 모인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해 12월 창립 9년 만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 그간 컬리는 연간 1000~2000억원 규모의 적자를 쌓아왔다.컬리가 월간 흑자를 이룬 건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상각전영업이익은 이자비용·법인세·감가상각비를 차감하기 전 영업이익으로 기업의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국내 대표 환경·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가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6BU(Business Unit) 4센터 체제를 3BU 3센터 체제로 전환해 내부 역량을 결집한다.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하며 환경∙에너지 사업을 고도화하고 성과 가시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환경사업은 국내·글로벌·연구개발(R&D)로 분할됐던 조직을 단일 BU로 재편했다. 사업개발과 마케팅 기능을 결합해 솔루션 패키지를 개발하고 고객사 확보를 위한 통합 오퍼링을 강화한다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더욱 투명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오픈 경영을 선포했다.빗썸은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식시장 상장(IPO) △지배구조 개선 △신규 거래지원 절차 투명화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지사항을 통해 22일 밝혔다.먼저 빗썸은 주식시장 상장(IPO)으로 회사의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본시장의 엄격한 규제와 감시를 통해,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검증 받겠다는 것이다. 현재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필요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지배구조도 개선할 예정이다.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등장할 기업공개(IPO) ‘대어’는 SGI서울보증보험(이하 서울보증)이다. 서울보증은 지난달 12일 내놓은 증권신고서에서 서울보증은 공모가 희망범위를 3만9500~5만1800원으로 잡았다. 지분율 93.85%로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가진 주식을 매각하는 방식(구주매출)의 상장이다. 오는 11월3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한다.서울보증의 전체 주식인 보통주 총 6982만여주 중 10%인 698만2160주가 이번 상장 공모주식이다. 공모 예정가격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2조7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이번주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해 증권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21~22일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11~15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마쳤다. 상당수 기관 투자자들이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인 2만6000원에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두산로보틱스는 2015년 설립된 협동로봇 제조업체다. 2018년 제품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시장 1위, 글로벌 시장 4위에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지난해 증시 입성에 고배를 마셨던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이 다시 한 번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재무 전문가’ 안준형 대표 진두지휘 아래 오아시스가 ‘이커머스 1호 상장’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상장 불씨 살아나는 오아시스오아시스 IPO 재도전 준비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1979년생 안 대표는 회계사 출신 재무 전문가다. 2018년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오아시스에 합류했고 지난해 1월 대표로 선임됐다.오아시스는 올해 초 국내 이커머스 최초 상장사가 될 것으로 주목받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컬리가 기업공개(IPO) 계획을 무기한으로 연기하면서 주력인 신선식품사업외에도 화장품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최근에는 편의점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계속되는 적자로 ‘지속성장가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은 떨치지 못하고 있다.2014년 설립된 컬리는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설립 초기인 2016년 173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매출 2조372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내실은 챙기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올해 상장을 약속한 11번가가 또다시 매각설에 휩싸였다. 회사 측은 부인하지만 재무적 투자자(FI)에 대한 자금 상환 부담을 고려하면 매각 검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11번가는 2018년 국민연금과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운용사 H&Q코리아로 구성된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으로부터 5000억원을 투자받으며 5년 내 상장을 약속했다. 그 기한이 올 9월 말이다. 기간 내 상장하지 못하면 투자금에 연 8% 이자를 붙여 돌려주기로 했다.투자 조건대로라면 상장예비심사 청구가 이뤄져야 하는데 아직 소식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주 급등에 강세를 보이면서 얼어붙었던 기업공개(IPO)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1조원 이상 대어급 기업들이 하반기 IPO시장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인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5개 기업이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에 나선다.먼저 두산그룹의 로봇 자회사 두산로보틱스가 오는 9일 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두산로보틱스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신사업으로 낙점한 협동 로봇 제조업체다. 적자기업이지만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5000억원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올해 초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던 마켓컬리와 오아시스 등이 상장을 포기한 가운데 11번가가 예정대로 상장 문턱을 넘을지 관심이 모인다.30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계획대로 절차를 밟고 있다.11번가는 2018년 국민연금과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운용사 H&Q코리아로 구성된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으로부터 5000억원을 투자받으며 5년 내 상장을 약속했다. 그 기한이 올 9월 말이다. 이 기간 내 상장하지 못하면 투자금에 연리 8% 이자를 붙여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다.하지만 1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올 7월부터 기업공개(IPO) 추진시 주관사는 의무적으로 기관투자자의 주금납입능력을 확인하고 공모주를 배정해야 한다.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주관사가 기관투자자의 주금납입능력을 확인하도록 의무화하는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허수성 청약 방지 등 IPO시장 건전성 제고 방안’의 후속조치다. 개정안은 올 7월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IPO부터 적용된다.일반적으로 IPO를 진행할 때 주관사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희망 매수가격·수량, 의무보유 확약 여부 등을 파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최근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에 빠져 건설업계의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허윤홍 GS건설 사장의 행보가 업계의 관심을 끈다. 허 사장은 주춤했던 GS건설의 실적을 개선시키고 재무구조를 안정시키는 등 회사 내부에서도 큰 신뢰를 받는 인물이다.허 사장은 주택사업에 치중된 운영방식을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미래먹거리와 신사업 발굴에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낸다. 리스크가 큰 건설시장보다 잠재력이 높은 사업을 선점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신사업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하는 모습이다.◆오너 4세 경영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한화그룹 스폰서 오피스 리츠인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한화리츠)가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23일 한화 리츠는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던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하며 3월 말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및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리츠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승인받았다.한화리츠의 총 공모주식수는 2320만주로, 단일 공모가 5000원이 적용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3월6~7일 양일간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13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