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형식 서울와이어 대표가 ‘서울와이어 혁신포럼’을 개최하며 “인구문제는 미래가 아닌 현재의 문제이고, 해법을 모색하는 생산적인 자리로 만들자”고 말했다. 25일 서울와이어는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인구절벽 충격에 휘말린 대한민국 경제’를 주제로 ‘제4회 서울와이어 혁신포럼(2024 SWIF·SeoulWire Innovation Forum)’을 개최했다. 역사상 유례 없는 저출산과 빠른 고령화로 국가 소멸의 길로 들어섰다는 우려를 살피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현 대표는 개회사에서 “우리나라의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야권에 190석 이상을 내주며 완패한 것과 관련 여당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 당은 안에서 인물을 키우거나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당 밖에서 셀럽을 찾아 자신들을 위탁하는 비겁함으로 명줄을 이어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깜도 안 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 놀이 하다가 말아먹었고 더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고 직격했다.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bhc그룹 지주회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가 신임 대표이사로 송호섭 bhc 대표를 선임했다.GGS는 이사회를 통해 송호섭 GGS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시적으로 대표이사직을 맡았던 차영수 대표는 기존 GGS 사내이사로 복귀한다.송호섭 대표는 bhc, 아웃백, 창고43, 슈퍼두퍼, 큰맘할매순대국 등 bhc그룹 계열사 총괄 관리와 함께 지주사 대표도 겸하게 됐다.GGS 관계자는 “선진지배구조 체제 아래 bhc그룹은 글로벌 수준의 기업관리 및 준법감시 체계에서 전문경영진인 송호섭 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이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전공의 대표가 정부와 대화에 나선 건 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한 지난 2월19일 이후 46일 만이다.박 비대위원장은 “현 사태는 대통령의 의지로 시작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은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오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2월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며 “총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제 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총은 주주와 회사 경영진 등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에이블씨엔씨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 전년 대비 10.4% 증가한 2736억원, 영업이익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14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의장을 맡은 신유정 대표집행위원은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물가상승, 고금리 장기화 등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국민연금이 방경만 KT&G 사장 후보 선임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21일 오후 수탁자 전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KT&G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국민연금은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의 사장 선임안과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안에 찬성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KT&G 지분 6.64%를 보유한 3대 주주다.오는 28일 열리는 KT&G 주총의 최대 관건은 방 사장 선임 안건이다. 현재 지분 7.11%를 보유한 최대주주 IBK기업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글로벌 ‘메가브랜드’ 육성 등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해 연간 매출 4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롯데칠성음료는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영업전략부문장 등을 사내이사를 신규선임을 논의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박윤기 롯데칠성음료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건강하고 존경 받는 기업가치 실현’을 경영 방침으로 삼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메가 브랜드 육성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축’ ▲벨류 체인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가 지난해 보수로 7억8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1.6% 늘어난 수치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송 대표는 지난해 급여 6억400만원, 상여 1억8400만원을 받았다.신세계푸드는 급여의 경우 이사회 결의된 임원 처우 규정에 따라 지급했다는 입장이다. 상여는 회사 재무성과로 구성된 계량 지표와 중장기 중점 추진 사항 이행, 핵심과제 평가 등 비계량 지표를 합산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송 대표 외에는 김철수 전무가 10억7600만원, 곽정우 전무가 1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CJ제일제당 사령탑으로 4년 만에 돌아왔다. 강 대표의 복귀는 그룹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실적 회복을 위한 해결사 역할을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CJ제일제당의 ‘구원투수’로서 실적 개선 중책을 맡게됐다. ◆돌아온 ‘경영전략 전문가’1961년생인 강 대표는 경북 포항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CJ그룹 인사팀장,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 CJ프레시웨이 경영지원총괄 등을 거치며 그룹 내 인사·전략통으로 꼽혔다. 2014년부터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요 식품업체 대표들을 모아 물가 안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원재료값 하락에 맞춰 가격을 낮추라는 것이다.또 가공식품 물가안정을 위해 민생품목 관련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구체적인 혐의가 포착될 경우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지난 13일 오후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과 만나 가공식품 물가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한 차관은 “코스피 상장 식품기업 37곳 중 23곳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이 전년보다 개선된 상황”이라며 “이를 감안할 때 소비자 관점에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전창원 대표가 이끄는 빙그레가 ‘메로나’, ‘바나나맛우유’ 등 주력 제품을 내세워 글로벌시장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는 해외 맞춤형 전략을 통해 판매 채널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매출 '1조 클럽' 주역전 대표는 1985년 빙그레에 입사해 40년 가까이 재직한 ‘빙그레맨’이다. 인재개발센터장과 관리 담당, 경영관리 담당 등을 역임하며 회사 전반에서 두루 경험을 쌓아왔다. 2019년 대표에 부임한 그는 빙그레의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빙그레는 지난해 매출 1조3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자체 발행한 코인의 시가와 거래량을 부풀리고 고객 예치금 약 100억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소닉’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이종채 부장판사)는 6일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사기, 사전자기록등위작·행사,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비트소닉 대표 신모(41)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함께 기소된 비트소닉의 기술부사장(CTO) 배모(44)씨에게는 징역 1년이 선고됐다.재판부는 “코인 거래소 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미국시장에서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도약하자.”이병학 농심 대표가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포부다. 이를 위해 농심은 올 하반기 미국 2공장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이르면 내년 미국 3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그간 농심 공장의 자동화와 생산 공정 첨단화 작업을 주도해 ‘생산전문가’로 평가받는 이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올해 농심이 미국 시장점유율 확대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인다.◆‘생산의 달인’ 이병학 대표1959년생인 이 대표는 충남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농심에 입사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받은 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사단체로부터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8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와 정청래 의원, 천준호 의원을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 대한 업무방해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소청과의사회는 “이 대표가 헬기로 서울로 이송되면서 양쪽 병원의 업무를 방해했고 응급 상황이 아닌데도 헬기 이송을 요청해 응급의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지난 2일 부산을 방문했던 이 대표는 괴한의 흉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지난 2일 부산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급습한 피의자가 충남 거주 60대 김모씨인 것으로 밝혀졌다.현재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찾은 이 대표는 오전 10시29분쯤 일정을 마치고 취재진과 이동하던 도중 6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로 목 부분을 습격당했다. 흉기는 총 길이 18㎝, 날 길이 13㎝로 확인됐다.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헬기로 서울로 이송됐다. 왼쪽 목 부위에 1.5㎝ 크기의 열상을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는 2일 “위기를 이겨내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전심전력의 자세로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현재의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밝혔다.이를 위해 국내외 시장 지배력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해외에 똑같이 적용하려 해선 안 된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글로벌시장에서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특히 미국시장에서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며 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백화점을 이끌 새 수장으로 정지영 신임대표를 낙점했다. 정 대표는 ‘더현대서울’의 흥행을 이끈 주역이다.‘32년 현대맨’, ‘영업전략 전문가’ 등으로 불리는 정 대표가 최근 성장 정체기를 맞은 현대백화점을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32년경력 현대백화점맨1963년생인 정 대표는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30여년 간 활동한 정통 ‘현대백화점맨’이다. 실제 그는 ▲2012년 영업전략담당 상무 ▲2013년 울산점장 ▲2015년 영업전략실장 상무 ▲2018년 영업전략실장 전무 ▲올해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 4세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39)이 1년 반만에 지주사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1984년생인 이 부회장은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차장으로 입사해 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코오롱글로벌(건설) 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코오롱 전략기획 담당 상무 등 그룹 내 핵심사업을 두루 경험했다. 코오롱그룹은 28일 이 부회장의 승진을 비롯한 지주사를 지원부문과 전략부문으로 나눠 각자대표를 내정하는 등 총 37명에 대한 2024년도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현대홈쇼핑이 3년 만에 수장을 바꿨다. 이번 인사에서 새 수장에 오르게 된 한광영 대표는 수익성 개선과 미래를 위한 신성장동력 마련이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한광영 대표, 32년간 자리 지켜온 현대맨1966년생인 한 대표는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 이후 32년간 자리를 지켜온 ‘현대맨’이다. 이후 현대홈쇼핑 H몰 사업부장과 생활사업부장을 거쳐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현대홈쇼핑에서 일해온 만큼 홈쇼핑 산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영업 분야 잔뼈가 굵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간 영업 외길을 걸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bhc는 23일 임원 선임 관련 내부위원회 심의를 거쳐 송호섭 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를 bhc 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및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송호섭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2019년에서 지난해까지 스타벅스 코리아를 맡아 해당 기업을 국내 최대 F&B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시킨 전문경영인이다.지난 10여년 동안 국내에서 식음료, 소비재,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CEO를 역임하면서 기업가치 개선과 브랜드 명성 강화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왔다.그는 또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시장 진출 및 성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