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오늘(12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들었다. 최근 정치권에서 탄핵 얘기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장관으로서 안보 공백 사태를 우려해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장관이 직접 사표를 제출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야당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에 대한 책임 등을 이유로 이 장관 탄핵을 추진하자 선제적으로 사퇴하는 방안을 고려한 것으로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함진규(64) 전 의원이 임명됐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함 전 의원을 임명했다. 함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2월13일까지 3년이다. 함 사장은 2002년 6대 경기도의회 의원(한나라당)으로 정치에 첫발을 들여 7대 경기도의원으로 재선했다.이후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19·20대(경기 시흥갑) 국회의원을 지냈다. 해당 기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2013∼2014년 새누리당 대변인, 2017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신한은행은 한용구(사진) 은행장이 지난주 건강상의 사유로 은행장직 사임의 뜻을 밝혔다고 6일 밝혔다.한 은행장은 “본인 치료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고 전했다.신한금융지주는 한 은행장의 사퇴 의사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후임 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성추문 의혹을 받는 경남 합천의 법보종찰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이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다.그의 임기는 8개월 남은 상태로 2018년 불거진 여성 추행 의혹에 결백을 주장했지만, 조계종뿐 아니라 전 불교계 이미지 실추에 대한 책임론이 일자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불교계에 따르면 해인총림 해인사는 지난 16일 임시임회를 열고 성추문 의혹의 당사자인 현응 스님을 산문출송(山門黜送)하기로 결의했다. 산문출송은 승려가 큰 죄를 지었을 경우 절에서 내쫓는 제도다. 해당 제도는 조계종단의 공식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차기 회장이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재계와 전경련 안팎에서는 과거 위상을 회복하고 ‘전면적 쇄신’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이 회장이 돼야 한다는 분위기다.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과 김윤 삼양그룹 회장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16일 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최근 전경련 부회장단과의 식사 자리에서 “경제계 대표 단체의 위상을 회복하지 못한 전경련에 전면적인 쇄신이 필요하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허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까지다.허 회장은 2011년부터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하석주 롯데건설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하 사장은 지난주 사의를 표명했으나 보류됐다. 하지만 재차 사직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었다. 롯데건설은 사직 처리·후임 인사 선임을 이사회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하 사장은 단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롯데칠성에 입사했다. 이후 롯데그룹 기획조정실과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 등을 거쳤으며 그룹 내 재무통으로 입지를 다졌다. 2017년 3월 롯데건설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고 2018년 1월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대통령실은 26일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이 국회 국정감사 전날 갑자기 사직한 것과 관련해 “일신상의 개인적 이유”라며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국정원장과의 알력설, 개인 비위설을 일축했다. 국정원 2인자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조 실장이 국정원장을 거치지 않고 대통령실에 직접 사의를 표해 ‘국정원장 패싱’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서는 “임면권자인 대통령에게 먼저 사의를 표한 차원”이라고 답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오해를 풀어드리는 차원에서 경위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이 연말 정기 인사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났다.그는 최근까지도 해외출장에 나서는 등 활발한 경영을 펼쳤지만,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퇴해 업계 이목이 쏠렸다. 이에 올해 정기 사장단 인사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파격적이라고 할 만큼의 세대 교체식 인사를 단행했다. 2018년부터 유지된 김기남·고동진·김현석 3인 대표이사 체제는 막을 내리고,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투톱 체재로 ‘뉴삼성’ 시작을 알렸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을 이끌던 이재승 사장이 2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삼성전자는 18일 이 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 냉장고개발그룹장, 생활가전 개발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비스포크 시리즈를 내놓는 등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 전반을 총괄해왔다. 비스포크 시리즈 등 신개념 프리미엄 가전제품 개발을 초기부터 주도하며,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 사장에 발탁됐다. 당시 삼성전자 창립 이래 생활가전 출신의 첫 사장 승진자로 주목받았다. 삼성전자는 이 사장의 후임 생활가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최근 고물가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격이 크게 올랐다.이에 국토교통부가 한국도로공사에 휴게소 음식값 인하를 요구했으나 반대하면서 논란이 커졌고 결국 김진숙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 도로공사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7.7% 상승했다. 이 중 5곳은 평균 판매가는 10% 이상 올랐다.가격 상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23일 사의를 표명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도로공사에 감찰을 지시했다고 발언한 지 이틀 만이다.도로공사 측은 이날 김 사장이 국토부에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장으로, 김현준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이어 윤석열 정부에 들어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진해서 물러난 두 번째 사례가 됐다.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김 사장은 2020년 도로공사의 첫 여성 사장직에 올랐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새 정부 출범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대형 공공기관장 가운데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처음으로 사의를 표했다.11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김 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공급대책 추진을 앞둔 상황에서 새 정부의 토지주택 정책을 함께 할 새로운 적임자를 맞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사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김 사장의 임기는 2024년 4월로 1년8개월 남은 상태다. 그는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장을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김 총장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발하며 재차 사의를 표명한 지 2주 만이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김 총장의 사표를 한 차례 반려했으나,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뜻으로 재차 사의를 밝혀왔다”며 “이제는 더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사의를 수용한다”고 밝혔다.앞서 김 총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입법 움직임에 항의하며 지난달 17일 사표를 냈지만, 문 대통령은 검찰총장이 책임질 사안이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안한 ‘검수완박(검찰 수사 완전박탈)’ 중재안을 여·야 모두가 수용한다고 밝힌 직후, 검사들이 집단 반발하는 모양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모든 책임을 지겠다면서 청와대를 향해 다시 한번 사의를 표명했다. 대검찰청은 22일 오후 “김오수 검찰총장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검찰총장 취임 후 10개월 만이자,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식 사퇴 의사를 밝혔다가 반려된 지 닷새 만이다. 김 총장의 사의는 검사들의 집단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추진에 반발하며 사의를 밝혔던 김오수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 이후 국회에 검찰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김 총장은 이날 아침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면서 "어제 대통령님께서 70분 동안 시간을 할애해 검찰 의견을 경청해주신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대통령님 말씀처럼 검찰의 의견을 질서 있게 표명하고 국회 권한을 존중하면서 검찰 구성원을 대표해 제가 국회에 직접 의견을 제출하도록 하겠다"며 고 밝혔다.이어 그는 "검찰의 수사지휘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김세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16일 사의를 밝혔다.김 사무총장은 이날 직원에게 보낸 사직 인사말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발생한 확진자 등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와 관련해 사무총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 저의 잘못으로 이번 사태가 초래됐다. 어려운 환경과 힘든 여건에서도 최일선에서 땀과 눈물로 대통령 선거를 묵묵히 관리해 주신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와 사죄를 드린다”며 “저는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에서 물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이 입사지원서를 내면서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니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써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20일 밤 MBC에 따르면 김진국 수석의 아들 김 씨는 한 컨설팅회사에 제출한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성장과정에 “아버지께서 김진국 민정수석입니다”라고 딱 한 줄 적었다.학창시절 항목에는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했다. 성격의 장단점 항목에는 “제가 아버지께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다”고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김 씨가 지원한 분야는 금융 영업, 희망 연
[서울와이어 강동원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 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앞서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 역시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사퇴 의사를 밝혔다.홍 회장은 4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3년 대리점 갑질 논란, 외조카 황하나 사건 등 기업 회장으로 책임을 지지 못했다”며 “이 모든 책임을 지고 회장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하고 자녀들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는 “국내에서 민간 유가공 기업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았지만 회사에 성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및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7일 오전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사의를 밝힌 수석은 비서실장 산하 정무, 민정, 국민소통, 인사, 시민사회 수석 등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