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오비맥주는 ‘세계 안전의 날(4월28일)’을 기념해 자사 생산공장에서 ‘안전주간(Safety Week)’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한 주간 충북 청주, 전라 광주, 경기 이천 3개 생산공장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며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통과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오비맥주는 글로벌 본사 AB인베브와 함께 ‘위험노출 제로, 위험부담 제로’를 주제로 ‘위험성평가’에 중점을 두고 요일별로 ▲함께하는 안전활동 ▲안전의식 개선 ▲위험발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국내 식품업계가 중동·동남아의 음식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할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 업체들은 제품뿐 아니라 생산공장까지 할랄 인증을 취득하며 현지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무슬림시장 공략을 위한 할랄 인증을 획득하는 기업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할랄은 ‘허용되는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먹어도 되는 식품’을 말한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 도축, 처리, 가공된 식품과 공산품에 부여된다.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은 할랄 인증 제품만이 위생적이며 맛과 질, 신선도가 뛰어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하이트진로가 내년 100주년을 앞두고 해외 생산 공장 건립으로 소주 세계화사업을 강화한다.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베트남 소주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해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사업자와 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해외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지난 13일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황정호 법인장, 응웬 띠엔 타인 상임부서기장, 응웬 칵 턴 타이빈성장, 부이 테 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전쟁이 중동 전체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글로벌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반도체 생태계가 큰 혼란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에는 인텔과 엔비디아, 퀄컴을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과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들어서 있다. 당장 국내 기업들은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현지에 낸드플래시 제품 관련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연구개발(R&D)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포스코케미칼과 OCI가 20일 전라남도 광양시 국가산업단지에서 반도체 공정 필수소재인 과산화수소 생산을 위한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스코케미칼과 OCI의 첨단화학소재 합작사 피앤오케미칼은 광양시 국가산업단지 내 4만1530㎡ 부지에 1459억원을 투자해 연산 5만톤의 공장을 준공했다. 과산화수소 (H₂O₂)는 표백과 소독 등에 사용되는 산화제다.피앤오케미칼은 해당 공장에서 반도체 웨이퍼와 디스플레이 기판의 세정·식각공정에 필수소재로 활용되는 전자급 제품과 일반적인 표백·소독 등에 쓰이는 공업용 제품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올 8월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전기차 판매가 크게 줄었다.3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올 9월 전기차 아이오닉 5는 1306대 팔렸다. 이는 전월 판매량(1517대)보다 211대(14%) 줄어든 수치다. 기아의 전기차 EV6도 9월 한 달간 1440대 팔리며 전월(1840대)보다 400대(22%) 감소했다.현대차의 판매가 크게 줄어든 것은 IRA의 시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 8월부터 시행된 IRA에 따르면 한국산 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지오센트릭이 미국과 유럽에 이어 중국에도 고부가 화학소재인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EAA) 신규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아시아지역 사업 확대에 나섰다.SK지오센트릭은 중국 화학회사 웨이싱화학과 현지 EAA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고, 롄윈강 쉬웨이 석유화학단지와 투자협약서를 체결했다. SK지오센트릭과 웨이싱화학은 6대4 비율로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중국 장쑤성 렌윈강에 위치한 석유화학단지 내 6.6만㎡(약 2만평) 부지에 2900억원가량을 투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폴란드 생산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협력사와 기술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유럽 출장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 부회장이 3박5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과 스마트팩토리 관련 주요 협력사인 지멘스 등을 찾을 예정이다. 권 부회장의 유럽 방문은 지난해 취임 후 처음이다. 앞서 권 부회장은 지난 5월 미국 미시간과 오하이오 등 주요 현지 생산공장을 방문해 스마트팩토리 현황을 점검하고 GM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새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설립한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 회사는 24일(현지시간)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2025년부터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스텔란티스는 지난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PSA)그룹이 합병하면서 탄생했다. 피아트와 크라이슬러, 푸조, 마세라티, 지프 등 14개 브랜드를 보유한 완성차 회사다.지난해 10월에도 두 회사는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생
우크라이나 사태로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업계별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 제재를 본격화하면서 국내 산업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 대응 현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 보이콧을 선언했다. 러시아 제재가 본격화하면서다. 애플과 인텔, 나이키, 이케아 등 상당수 기업이 탈러시아 행렬에 동참했다.러시아에 생산공장을 두고 사업을 펼치는 국내 기업들도 고심에 빠졌다. 국내 기업들은 러시아 제재로 현지 사업에 제약이 걸릴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