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0일 오후 부인 정지선씨와 함께 영면에 든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을 찾았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2시께 4대 그룹 총수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오후 4시30분께 정 회장은 아무 말 없이 부인과 빈소가 마련된 특실 1호실로 들어섰다. 삼성가에서는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남편인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과 오후 4시35분 빈소에 도착했다. 고인은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동석했다.정 회장은 현대차 브라질 공장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현대차 브라질 공장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그
현대자동차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진두지휘를 시작한 뒤 품질, 성능, 디자인에서 일취월장하며 2022년 글로벌 판매량 3위 브랜드로 등극했다. 지난해 또한 역대 최고의 실적을 한번 더 달성하며 브랜드 가치를 증명해냈다. 현대차는 이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를 쫒아가는 위치에서 자동차산업을 이끄는 기업이 됐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정의선 회장의 미래비전은 크게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와 ‘수소 생태계’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는 현대자동차를 단지 차량을 만드는 회사를 넘어 소프트웨어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성기를 맞았다. 정의선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보였다. 정 회장은 자동차를 넘어 도심항공모빌리티, 자율주행, 전기차 등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에 드라이브를 걸었다.◆미래 비전제시 탁월, 확실한 추진력 갖춰 정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이룬 성과는 눈부시다. 3분기 누적 합산 매출액은 196조5113억원 영업이익도 20조7945억원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1월 말 발표 예정인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은 현대차 15조, 기아 12조원 등 합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나 원팀코리아로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2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최한 신년인사회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방문규 산업부 장관, 오영주 중기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이정식 고용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 정부 인사가 참석했다. 재계에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및 SK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LG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다음 달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인공지능(AI)이 적용된 가전, 로봇, 자율주행차 등 각종 제품과 신기술을 전 세계 관람객에 선보일 계획이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CES에는 전세계 40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엔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와는 달리 중국 기업들도 대거 가세해 펼쳐질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결정됐다. 한국 부산 엑스포 유치에 후발주자로 나서 재계 총수들까지 가세해 총력전을 펼쳤으나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의 벽을 넘지 못했다.사우디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1차 투표에 참여한 총 165개국 가운데 119개국 표를 획득해 엑스포 유치를 확정 지었다. 한국은 29표, 이탈리아는 17표를 얻었다. 투표를 앞두고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토모티브뉴스가 선정한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이날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3 Automotive News All-Stars)’ 38인을 발표하고, 정 회장을 그 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오토모티브 뉴스는 “정 회장은 다양한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4대그룹의 인사 시즌이 본격 시작됐다. 가장 먼저 현대자동차그룹이 하반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이달 말 LG를 비롯해 다음 달 삼성과 SK 등도 잇따라 사장단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4대그룹 인사는 쇄신보다는 안정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 분위기를 고려해 대규모 인사보단 소폭의 인사를 통해 조직 안정에 무게를 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되는 곳은 최근 총수의 사법 리스크가 다시 커진 삼성이다. 앞서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일정에 동행한 기업 총수들이 현지에서 21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체결한 계약 및 양해각서(MOU)와는 별개로 네옴시티를 비롯한 현지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들의 추가 수주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국빈 방문에 동행한 총수들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류진 한국경제
제네시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이자 한국 완성차업계의 유일한 프리미엄 브랜드다. 2023년 브랜드 론칭 7년10개월 만에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넘어서며 한국을 대표하는 고급 차량으로 거듭났다. 제네시스는 한국 자동차 기술의 최전선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 경쟁하는 세계적 명차로 발돋움했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제네시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회사의 명운을 걸고 진두지휘해 만들어낸 브랜드다. 초기 기획은 2003년에 이뤄졌지만 세계적 경제위기로 인해 프로젝트가 잠시 멈췄다. 이후 고급차시장의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다음달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서 구성 중인 경제사절단에 합류, 현지에서 추진 중인 ‘네옴시티’ 사업과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한경협은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카타르 도하를 방문하는 중동 경제사절단 참여 기업들을 모집 중이다. 현재 한경협 홈페이지엔 ‘모집 안내’ 공지가 띄워져 있다. 1차 모집은 지난 25일 정오 마감됐으나, 기업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2차 모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대국(약 2억7700만명)이자 아세안(ASEAN)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선두 업체로 올라섰다.6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7월 인도네시아에서전기차 3913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6.5%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현대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중국 우링자동차에 이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2위에 머물렀다.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아이오닉 5의 현지 생산을 시작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올해 현대차가 인도네시아 시장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대기업 총수를 비롯한 최고경영자(CEO) 20여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에 동행해 경제외교에 나선다.인도네시아는 인도,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만큼 현지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은 윤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에 맞춰 출장길에 올랐다. 앞서 해외 순방 때와 달리 별도 경제사절던은 꾸려지지 않았지만, 이들 외에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주요 대기업 그룹 총수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 순위 1위인 삼성 이재용 회장은 2017년부터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각 사가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지주와 6개 계열사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102억8500만원)보다 약 10억원 늘어난 112억54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4대 그룹 중에선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59억9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 23억3800만원, 상여 36억5700만원으로 지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지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점검차 인도를 방문했다.9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정 회장의 인도 방문은 치열한 전기차 격전지가 될 인도에서 전동화 톱티어 브랜드로 도약을 준비하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정 회장은 출장 첫 일정으로 지난 7일 인도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인도 연구개발 전략을 점검하고 현지 전기차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폈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15일 4박6일 일정으로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방문할 예정이다.한국 대통령이 폴란드를 찾는 건 14년 만으로 앞서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베트남 등의 국빈 방문 일정에 함께한 경제사절단도 이번 순방에 동행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6일 윤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 등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이 과정에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글로벌 팬덤 확대로 엔터주가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 지분가치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넘어섰다.5일 오전 10시 현재 하이브 주가는 2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0월14일 10만7000원(52주 최저치) 대비 60%가 뛰었다.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주식 1315만1394주를 보유 중이다. 현재 주가를 토대로 계산하면 지분가치는 3조55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보다 높은 수준이다. 정 회장의 지분가치는 3조3600억원이다. 카카오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을 글로벌 완성차 기업 3위 자리에 올려놓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서 답을 못 찾는 모습이다. 31일 중국승용차연석회의 등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중국시장에서 27만3378대를 팔았다. 시장 점유율은 1.12%에 그쳤다. 기아 판매량은 12만9907대로, 점유율은 0.56%다. 두 브랜드를 합산해 간신히 40만대를 넘겼다.미국과 유럽 등 주요 자동차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과 대비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역대 최고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1호 주자로 나섰다.정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갓생 한끼’ 행사에 멘토로 참석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30명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꿈을 위한 갓생 그리고 불굴’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재욱 쏘카 대표와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도 함께 했다.‘갓생 한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생활 루틴을 실천한다는 MZ세대 유행어 ‘갓생’에서 이름을 따왔다.행사에는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