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8일 첫차부터 총파업을 예고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서울지방노동회의에서 지부위원장총회를 열고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버스노조에는 65개사 1만8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노사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7차례 중앙노사교섭과 2차례 사전 조정회의를 통해 임금교섭을 진행해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노조는 임금 인상, 호봉 제도 개선,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 등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대통령실이 12일 의사 단체의 ‘총파업’ 예고에 대해서 “의사 면허 취소도 검토할 것”이라며 엄정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앞서 의료계는 정부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 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날 구체적 대응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16개 시·도 의사회도 오는 15일 전국 곳곳에서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부와 의료계가 정면 충돌하는 양상으로 의료공백 현실화 우려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당장 의사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이 소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정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전국 곳곳에서 궐기대회를 예고하는 등 집단행동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2일) 오후 9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형 병원 전공의들은 집단행동도 계획 중으로 환자들의 피해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전공의는 대형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수련하는 인턴·레지던트 의사 등이다. 이들은 중환자를 비롯해 야간과 휴일 응급환자 진료 등을 맡고 있어 집단행동에 들어갈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정부가 설 연휴 전 의대 증원 규모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의사 10명 중 8명이 이를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5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10일부터 17일까지 총 4010명을 대상으로 ‘의과대학 정원 및 관련 현안에 대한 의사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81.7%인 3277명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했다.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이유로는 ‘이미 의사 수가 충분하다’는 의견이 49.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구 감소에 따른 의사 수요 하락(16.3%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파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출퇴근길 이용객들의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18일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일정과 계획을 발표했다. 교섭단은 제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과 ‘2023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73.4%의 찬성률로 통과시켰다.파업이 현실화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파업은 공사와 체결한 필수유지업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전날부터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KTX 등 이용객들의 불만이 심화되는 분위기다. 출근길은 물론 주말을 맞는 금요일 퇴근길에도 수많은 인파가 혼란을 겪을 전망이다.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인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전국 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79.6%로 집계됐다. 평소대로라면 운행해야 할 열차 846대 가운데 673대만 운행됐다. KTX는 77.5%, 여객열차는 75.9%, 화물열차는 19.5%, 수도권 전철은 84.0%만 정상적으로 다녔다.국토부는 파업에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KTX 등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가중될 전망이다.14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경고성 1차 파업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18일 오전 9시까지 4일간 진행된다. 노조는 전체 노조원 2만1938명 중 64.4%에 달하는 1만9825명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하고 파업 일정을 조율했다. 이번 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철도노조의 파업으로 교통과 물류 차질이 예상된다. 코레일에 따르면 파업기간 중 수도권 전철은 평시 대비 75%만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물류와 교통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13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경고성 1차 파업이다.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노조는 전체 노조원 2만1938명 중 64.4%에 달하는 1만9825명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하고 파업 일정을 조율했다. 이번 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파업시 고속철도(KTX) 등 여객 열차와 화물 열차는 20~60% 가량 감축 운행돼 이용객 불편과 물류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노조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관련 25차 교섭 끝에 2차 점정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당장 노조는 오늘(6일) 예정됐던 7시간 파업 계획을 중단했으며, 7일 전체 조합원의 찬반 의사를 묻는 투표에 나설 예정이다.우선 사측이 먼저 노조에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 인상을 제안하면서 합의안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가까스로 2차 잠정합의안이 마련됐지만, 파업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앞서 마련된 1차 잠정합의안도 압도적인 노조의 반대(68.78%)로 부결됐기 때문이다.HD현대중공업은 노조 측 요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가 예고한대로 오는 13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등 보건의료 분야 각 의료직역 종사자가 참여하는 단체로 조합원 수가 8만3000여명에 달한다. 이 중 4만5000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보건의료노조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노조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지난 7일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돼 1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한다고 밝혔다.보건의료노조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확대를 통한 간병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며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2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오는 3일 산별노조인 서비스연맹의 특수고용직(특고) 노동자 파업 대회를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총파업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총파업 투쟁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하고 정권 퇴진을 관철하기 위한 것이다.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총파업에는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 120만명 중 40만~5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날인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다음 달 5년 만에 파업에 돌입한다.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다음 달 12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 지역별 총파업 대회에 동참해 오전·오후 출근조가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 파업이 현실화되면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현대차 노조는 최근 4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일본의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수출 우대국) 제외 조치에 따른 한일 경제 갈등 상황 등을 고려해 무분규로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노동조합이 노사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체결에서 난항을 겪으면서 총파업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산 노조는 최근 사측에 노사간 임단협 체결 재조정신청을 넣어 1개월 동안 협상을 하기로 결정했다. 3차 조정 기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노조는 3차 조정 기일 전까지 HDC본사와 축구협회, 국회의사당 등에서 피켓시위 등을 통해 준법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11일 협상이 결렬될 경우 전체 조합원 투표를 통해 파업권을 획득하고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화물연대의 총파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추 부총리는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 후 브리핑에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국가 경제의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2주 동안 화물연대의 명분 없는 요구 관철을 위한 대규모 물류 중단 사태는 우리 경제에 깊은 생채기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장기화되면서 사전 출하 등 비상 대응을 통해 근근히 버텨오던 산업현장 곳곳에서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철강재와 석유화학 제품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화물연대 파업이 13일째 접어든 가운데 민주노총도 앞서 예고한 대로 전국 15곳에서 총파업에 나선다. 건설노조도 지난 5일부터 화물연대 동조파업에 들어가는 등 정부와 ‘강대강’ 대치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다.6일 정부에 따르면 민노총은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열고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에 내려진 업무개시명령을 규탄할 예정이다. 정부에 파업 관련 강경 대응 방침에 압박 수위를 높여 맞서겠다는 전략이다.앞서 화물연대는 정부가 내린 업무개시명령이 ‘노동 3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정유, 철강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은 즉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해 관계 장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기업과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오늘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가 11일째로 접어들었다”며 “특히 건설 현장에서 레미콘 등 공사 차량의 진입을 막고 건설사에 돈을 요구하거나 불법 채용을 강요하는 등 불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정부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과 관련해 집단운송거부 조치를 결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 주유소에서 기름이 동나고 있기 때문이다.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전날 기준 전국 주유소 50여곳에서 품절 사태가 발생했다. 산업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군용 탱크로리 5대, 농·수협 탱크로리 29대 등 대체 운송수단을 긴급 확보하고 관계부처, 유관기관, 업계 등과 추가 대체 운송수단 확보를 논의했다.아울러 ‘정유업계 비상상황반’을 운영하면서 정유공장과 저유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6일 동시다발적인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파업을 봉합했으나 다른 분야로 파업전선이 확대될 우려가 나온다. 민노총은 30일 긴급 임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3일 전국노동자대회 개최와 6일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 계획을 밝혔다. 민노총은 쟁의권이 있는 사업장에서 조퇴와 휴가 등을 활용한 준법투쟁을 병행할 예정이다.이번 대규모 파업은 여론 악화를 감안해 법의 범위를 넘지 않는 방향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주유소 기름 고갈이나 출퇴근길 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화물연대를 향해 운송거부 철회와 업무 복귀를 요구했다.1일 추 부총리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과의 대화를 주재하면서 “화물연대는 집단 운송거부를 즉시 철회하고 현장에 조속히 복귀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명분 없고 정당성 없는 집단행동이 계속된다면 경제위기 극복도 불가능하고 대한민국 기업 경제의 미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최근 운송 거부나 파업 사태로 우리 경제에 큰 주름살을 준다고 지적했다. 어려운 경제 속에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물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동부건설은 8조원에 달하는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쌓아 7년치의 일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동부건설의 올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7조 9000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등에 이어 화물연대 파업까지 나날이 악화되는 건설 환경 속에서 다변화 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동부건설은 올해 평택~오송 2복선화 제 4공구 건설공사를 비롯해 새만금신항 접안시설(1단계) 축조공사, 하남드림 환승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