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개발 공모’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연내 현장 사전인정 완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중인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 달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내달 중 우수기술을 선정할 계획이다.LH는 민간의 공모 참여 촉진을 위해 지난달 28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공모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40여개의 층간소음 관련 업체가 참여했다. 공모를 통해 우수기술로 선정된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9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지난해 LH토지주택연구원(LHRI) 연구과제 성과발표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LHRI는 토지주택분야 정책, 계획, 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LH의 부설 연구 전문기관으로 그간 1200건이 넘는 현장중심 실증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발표회는 LHRI가 지난해 수행한 100여건의 연구과제 중 주요 성과를 선별해 발표하는 자리로 2016년 이후 7년만 개최라 의미가 크다. 발표회에는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박진철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개발해 층간소음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연내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을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LH는 지난해 즉각적인 층간소음 성능개선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정책(뉴⁚홈)부터 바닥두께 기준을 상향(21→25㎝) 적용했다. 아울러 모든 공공주택에 현재 법적 성능(4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3등급 설계기준을 전면 적용하는 등 층간소음 저감 기술 기준을 높여 나가고 있다.층간소음 1등급 저감 기술은 구조형식, 슬래브 두께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삼표산업이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기술로 바닥구조 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높인 몰탈을 개발했다. 몰탈은 일반 시멘트와 달리 물만 부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건설 자재로, 최근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앞으로 현장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삼표그룹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고성능·고밀도 몰탈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삼표산업은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돼 2021년부터 소음 저감을 위한 바닥 재료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지난해부터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에 빠지면서 건설업계에 또 다시 위기가 덮쳤다. 끝인줄 알았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파는 아직까지도 큰 불안 요소로 꼽힌다. 상황이 악화되면서 중소기업부터 시작된 폐업사태가 줄을 잇는다. 재건축을 방해하는 요소도 해결되지 않았고 전국 곳곳 사업장에서의 갈등도 여전하다. 정부도 여러 방면으로 압박을 시작한 가운데 건설업계의 암울한 분위기와 전망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지난해 건설현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하면서 정부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부실시공 예방과 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정부가 층간소음 해소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앞으로 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신축 아파트는 의무적으로 보완시공을 해야 한다. 건설업계는 이번 대안이 과도한 규제라며 반발하는 분위기다.14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인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의 후속조치로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사후 확인제는 시공이 완료된 30가구 이상 신축 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 수준을 검사받도록 한 제도다.다만 소음 수준이 기준(49데시벨·㏈)을 넘겨도 시공사에 보완시공을 요구할 조건이 없다는 점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다양한 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묶은 통합공공임대주택 시범단지 과천지식정보타운 S-10블록 605세대를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으로, 입주자격을 확대해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려 거주 가능한 단지로 공급된다.중위 소득 기준 150%의 무주택 중산층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세대원수에 따라 신청 가능한 평형이 다르고, 소득수준에 따라 같은 평형이어도 임대료가 다르게 측정된다는 특징이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앞으로 새로 짓는 아파트가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시 시공 업체가 보완 공사를 해야 한다.11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층간소음 해소방안을 제시했다. 지난해 정부가 도입한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의 미비점을 보완한 것이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층간소음으로 발생한 살인과 폭력 등 강력 범죄는 2016년 11건에서 2021년 110건으로 10배 늘었다. 층간소음 관련 민원 접수 현황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2만7773건의 민원 가운데 1만9923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후임 장관 지명 발표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과 층간소음문제 해결 방안을 임기 내에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원 장관은 지난 4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국정은 1분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지난주 대통령께 4대 집중현안과제를 보고드렸고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대 현안은 LH혁신과 층간소음, 철도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확장 및 신설 계획 등이다.그는 LH 혁신을 놓고 부처 간 협의에 시간이 걸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특화기술인 ‘바닥 차음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는 2020년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新舊) 접합부 연결 기술을 시작으로, 올해 LG전자와 ‘리모델링 맞춤형 가전제품’, 포스코 특수강건재를 활용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을 공개했다.2004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층간소음에 대한 별도의 법적 기준이 없었다. 특히 기존 아파트의 바닥 두께도 대부분 120~150㎜에 불과해 층간소음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포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현대건설은 ‘Hillstate(힐스테이트)’ 브랜드와 스마트홈 시스템 ‘Hi-oT(하이오티)’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KS-PBI(Korean Standard Premium Brand Index·프리미엄브랜드지수) 평가서 ‘공동주택’과 ‘스마트홈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기업경영에 있어 브랜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를 위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제도이다.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2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층간소음이 난다며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70대 남성 A씨가 체포됐다.30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 김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75)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28일 오전 9시30분쯤 거주하고 있는 다가구주택 윗집에 사는 B(69)씨를 찾아가 "왜 쿵쿵거리냐"며 흉기를 휘둘러 B씨 얼굴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이후 B씨가 "아래층 주민이 흉기로 찔렀다"고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흉기를 빼앗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이들은 층간소음과 화장실 누수 문제 등으로 지난 몇 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민간 건설사 7곳과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민간 건설사 7곳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DL이앤씨, 포스코건설, 지에스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이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소병식 삼성물산 부사장, 최영락 DL이앤씨 실장, 남성현 포스코건설 상무, 김영신 지에스건설 전무, 곽병영 대우건설 전무, 석원균 롯데건설 상무가 참여했다.이번 MOU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2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을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력강화에 나섰다.LH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시범단지의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민간기업 7곳과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삼성물산, 포스코,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등이 참석했다.층간소음 사후확인제는 공동주택 시공 후에도 층간소음 차단성능을 확인하는 제도로, 제도 시행일인 지난해 8월4일 이후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한 단지부터 적용된다.이번 간담회에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층간소음 해소와 임대주택 품질 개선을 위해 사장 직속 컨트롤타워를 설치하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LH는 지난해 발표한 혁신 방안을 반영한 조직 개편을 실시하고 부서장 인사를 시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국민 관점에서의 ▲본연의 역할 완수 ▲실행력 있는 혁신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정책 성과를 창출하면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진행됐다.LH는 층간소음 제로 아파트와 임대주택 품질개선, 선 교통-후 입주 체계 실현을 위한 사장 직속 컨트롤 타워로 ‘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마창민 DL이앤씨 대표는 오랫동안 경험을 쌓은 ‘마케팅 전문가’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까지 공략하는 전략가로 유명하다.그가 지난해 옛 대림산업의 분할 건설회사인 DL이앤씨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르자 주변에선 불안한 시선을 보내기도 했지만 실적으로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마 대표는 친환경사업부문을 공략해 DL이앤씨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그는 탄소 포집·활용과 저장(CCUS)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주요 미래 먹거리사업으로 설정했다.아울러 고객의 니즈를 파악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에도 총력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롯데건설은 올 8월 삼성물산, 포스코건설과 함께 체결한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첫 번째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롯데건설이 주관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활성화되는 리모델링 아파트에 적용해 층간소음을 저감할 수 있는 고성능 바닥구조 개발을 목표로 한다. 3사는 리모델링 세대의 노후된 기존 슬래브 상태를 진단, 보강하는 기술과 층간소음 저감성능이 뛰어난 바닥구조를 개발했다.이에 해당 기술을 롯데건설이 실제 시공중인 리모델링 현장에서 검증 연구에 착수했다. 3사는
과거부터 꾸준했던 건설업계의 경쟁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건설사들은 도시정비·해외수주 호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총성 없는 치열한 전쟁을 펼치는 중이다. 최근에는 차별성을 강화해 수요자를 유혹하고 준비했던 신사업 ‘비장의 카드’까지 꺼냈다. 이에 현실 ‘헝거게임’이 펼쳐지는 건설업계의 분위기와 전망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주택시장의 변화는 무궁무진하다. 이제는 그저 집을 튼튼하게 짓는 것으로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수 없다. 이에 건설사들은 이미지 개선에 나서고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층간소음을 해결하는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해 개발한 ‘스마트 3중 바닥구조’가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인정서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혓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리모델링 대상인 구축아파트는 슬래브 두께가 150㎜미만으로 층간소음에 취약한 구조가 대부분이다. 이에 대우건설은 업계 최초로 슬래브 두께 120㎜의 스마트 3중 바닥구조를 개발해 철거에 임박한 단지에 적용했다.스마트 3중 바닥구조는 내력강화 콘크리트(1st Layer)와 고탄성 완충재(2nd Layer), 강화 모르타르(3rd Layer)로 구성됐다. 기존 아파트 바닥구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삼성물산이 고중량 바닥패널과 스프링을 활용한 층간소음 차단 신기술로 1등급 성능을 공식 인정받았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층간소음 저감 신기술로 국가공인기관이 실시하는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등급 평가에서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의 1등급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등급 평가는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시험인정센터가 실시하는 공동주택 바닥 구조의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평가하는 제도다.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인정받은 기술은 곧바로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