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층간소음 해소와 임대주택 품질 개선을 위한 조직 개편과 국민주거혁신실을 신설했다. 사진=LH 제공
LH가 층간소음 해소와 임대주택 품질 개선을 위한 조직 개편과 국민주거혁신실을 신설했다. 사진=LH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층간소음 해소와 임대주택 품질 개선을 위해 사장 직속 컨트롤타워를 설치하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발표한 혁신 방안을 반영한 조직 개편을 실시하고 부서장 인사를 시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국민 관점에서의 ▲본연의 역할 완수 ▲실행력 있는 혁신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정책 성과를 창출하면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LH는 층간소음 제로 아파트와 임대주택 품질개선, 선 교통-후 입주 체계 실현을 위한 사장 직속 컨트롤 타워로 ‘국민주거혁신실’을 설치했다. 해당 조직은 ▲입주고객 등 국민 의견 수렴 ▲층간소음 및 주택품질 제고 ▲선교통체계 구축 등 다양한 국민 수요를 사업에 반영하는 등 정책 수행을 총괄한다.

대국민 서비스를 중심으로 본부 직제 순서도 조정했다. 기존에는 공정경영, 주거복지, 국토도시, 공공주택, 지역균형, 건설안전 순이었는데 앞으로는 주거복지, 국토도시, 공공주택, 지역균형, 건설안전, 공정경영 순으로 변경된다.

현장 조직은 12지역본부 2특별본부에서 9지역본부, 1특별본부, 4지사로 개편된다. 서울지역본부는 수도권도시정비특별본부와 통합해 서울권 도시정비와 주거복지 업무중심으로 재편하고 관할 지역이 광범위한 경기지역본부는 경기 남·북부로 분할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앞으로도 LH는 국민을 위해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품질 좋은 도시와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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