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편리함·알뜰함 트렌드 반영
홈플러스, 오는 19일까지 김장대전 개최
롯데마트·슈퍼, 김장 연관 상품 할인 강화

[서울와이어=고정빈 기자] 기온이 점점 떨어지면서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트렌드를 반영해 가성비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2025 김장 대축제’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GS더프레시는 올해 김장 트렌드를 ‘편리함’과 ‘알뜰함’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맞춰 직접 절임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간편하게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산지별 다양한 절임 배추 상품을 준비했다.
또한, 배추·무 가격 상승세 속에서 사전계약 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원물 상품 등을 알뜰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GS더프레시는 2015년 첫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한 이후, 높은 품질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매년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사전예약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하는 등 높은 고객 반응을 얻었다.
GS더프레시는 이런 흐름을 이어 오는 18일까지 ‘김장 대축제 1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주요 산지에서 직송한 신선한 김장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을 행사카드와 GS ALL멤버십을 적용하면 배추 3입이 5900원, 다발무는 6900원에 판매된다. 또한 흙쪽파는 6900원, 청갓,홍갓은 4980원, 미나리는 4980원에 마련됐다.
김장 양념에 필요한 재료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깐마늘은 8900원, 태양초 고춧가루는 1만4800원, 양파는 4980원에 판매되며, 일부 점포에서는 당일 절임배추 구매도 가능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김장을 준비할 수 있다.
김순재 GS리테일 채소팀 팀장은 “최근 김장은 대규모 행사에서 가족 단위의 김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절임배추와 소포장 양념류 중심의 간편형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S더프레시는 사전계약 재배를 통해 품질과 가격 모두 경쟁력을 갖춘 김장 원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고객이 필요한 시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9일까지 ‘홈플 김장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추, 무, 마늘 등 김장 필수재료부터 김치와 곁들이기 좋은 고기, 포장김치까지 다양한 ‘김장템’을 엄선해 파격가로 제공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19일까지는 ‘고창 다발무’를 5994원, ‘11Brix 신고배’는 9990원, ‘산지 그대로 흙쪽파’는 4794원, ‘자연햇살 햇고춧가루’는 9900원, ‘김장용 햇고춧가루’는 1만5920원에 내놓는다.
또, ‘깐마늘’은 6995원, ‘영주 햇생강’은 6950원에 선보인다.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과 ‘한돈 일품포크 앞다리살’은 각 1980원, 1190원에 판다.
또,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으로 ‘해양수산부’ 할인 혜택을 적용시 19일까지 ‘남해안 생굴’은 5490원에 판매하고, ‘백설 하선정 멸치·까나리액젓 4종’은 4780원부터, ‘백설 명품 천일염 굵은입자’는 각 4470원, 1만3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필수 재료부터 곁들임 먹거리, 포장김치 등 이른바 ‘김장 필수템’을 합리적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매 시즌별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들을 최적의 가격과 시기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슈퍼 세이브 김장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와 협력해 김장 필수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규 자체 기획전을 통해 김장 관련 용품과 식재료까지 폭넓게 할인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한 ‘농할할인’을 통해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한 고객에게 김장 필수 농산물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추’는 5967원, ‘다발무’는 6992원에 판매하며, ‘깐마늘’은 7992원, ‘청갓·홍갓’은 각 3992원에 선보인다.
올해 배추는 정식기 고온 피해와 주요 산지의 가을 장마로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상승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달 기준 배추 평균 도매가격은 1만 243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6% 높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우수 산지와의 사전 계약 및 통합 매입을 통해 지난해와 동일한 행사 가격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수산물 역시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생굴’은 2480원, ‘김장용 햇추젓’은 1만 1920원으로, 각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김장 연관 상품 할인도 강화했다. 2025년산 햇고추를 원물로 만든 ‘영양농산 햇님마을 태양초 고춧가루’는 엘포인트 회원가 3만 8900원에 판매하며, 생막걸리 전 품목은 2병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한다.
이어 이날과 16일 양일간에는 행사 카드 결제 시 ‘국내산 삼겹살·목심’을 반값인 1490원에 판매하는 주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장 용품 역시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 ‘테이팩스 니트릴 장갑’은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하며, ‘크린장갑’, ‘크린롤백 3종’, ‘락앤락 김치통 4종’은 1+1 기획상품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지난달 1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절임배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다. 예약 판매는 다음 달 14일까지 이어지며, ‘해남절임배추’를 3만 9990원에, ‘전라도·경기도식 김치양념’과 ‘여수 갓김치’를 각 4만 2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고객들의 김장 준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배추를 비롯한 김장 필수 농산물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간편하게 김장을 담을 수 있는 절임배추와 김장 양념 사전 예약 행사도 12월까지 이어지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제6회 SWIF] 서울와이어 혁신포럼 성료…"AI 해법 모색하는 자리 되겠다"
- [제6회 SWIF]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AI 3대 강국 도약… 사람 중심 생태계 만들어야"
- [CEO투데이] G마켓 부활 선봉에 선 '젊은피' 장승환 대표
- 홈플러스, '찰떡파이 옥동자' 2차 물량 입고
- 인수 후보 등장에도 '물음표'...갈길 먼 홈플러스 정상화
- 엘지유니참 마미포코, '베이비러너' 출시
- 설화수, 2025년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
- 쿠팡, '프리미엄 프레시위크' 개최
- 홈플러스, '반값가전' 매출 전년比 66%↑
- NBA키즈, 방한화 ‘머핀 부츠’ 업그레이드 출시
- CJ온스타일, 퍼·양모 텍스처 패션 매출 134%↑
- 올리브영N 성수, 1년 만에 방문객 250만명 돌파
- 루나, '롱래스팅 버블링 껌 글로스' 선봬
- 에이블리·4910, '2025 블랙프라이데이' 시작
- 신세계백화점 ‘리뉴 벤치’ 기증
- CU, 하와이 먹거리 10종 출시
- "지금이 김장 타이밍" 배추 한 포기 3천원대로 '반토막'
- 日 세븐일레븐 냉동 디저트 1위 '돌 아사이볼', 국내 출시
- GS25 와인25플러스, 연말 행사 개최
- 슈콤마보니, 겨울 퍼 슈즈 트렌드 '볼륨' 주목
- 백화점 3사, '깜짝 실적' 성공한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