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25일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을 승진 발령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이충은 부사장, 김현우 부사장.
삼성전기가 25일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을 승진 발령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이충은 부사장, 김현우 부사장.

[서울와이어=최찬우 기자] 삼성전기는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을 승진시키는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과 중심 인사를 이어가기 위해, 주요 사업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적을 입증한 인재를 중심으로 리더십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인덕터, 패키지 기판, 카메라모듈용 렌즈 등 핵심 사업에서 기술·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차별화 제품 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들을 고르게 발탁했다”며 “고객 중심의 기술·품질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리더도 적극 중용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컴포넌트사업부 MLCC개발팀 이충은 부사장이 1977년생으로 올해 최연소 부사장에 올랐으며, 김현우 컴포넌트사업부 천진생산법인장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상무 승진자 중에서는 광학솔루션사업부 렌즈팀을 이끄는 1982년생 허재혁 상무가 최연소 상무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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