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반값가전’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모델이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반값가전’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서울와이어=고정빈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선보인 ‘반값가전’이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전체 반값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가량 성장했다. 적극적인 신상품 확대 전략을 통해 동기간에만 총 19종의 신상품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품목별 실적도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으로 ‘포벨 고속 충전 케이블(71%)’, ‘인썸 헤어드라이어(68%)’, ‘인썸 미니 전동 마사지건(44%)’, ‘인썸 효도손 마사지기(38%)’ 상품별 지난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모두 올랐다.

판매량도 올랐다. 지난해 3월 선보인 '인썸 헤어드라이어'는 약 5만대가 팔렸고 8월부터 판매한 '락앤락 멀티다지기'는 초도 물량 3000대가 출시 3주 만에 완판됐다. '인썸 미니 전동 마사지건'은 지난해 1월 론칭 이후 약 18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합리적인 가격 전략, 트렌드에 맞춘 상품 구성 등 다양한 요인이 자리한다. 특히, 중소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도 반값가전 성공의 한 축으로 꼽힌다. 

홈플러스 가전·문화 부서는 협력업체와 정기 간담회 개최, 입점 지원, 공동 프로모션 기획 등 상생 기반의 협업 활동을 통해 국내 중소 제조사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 주요 협력사 중 한 곳은 홈플러스 입점 이후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반값가전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내년까지 신상품 구성을 대거 확대할 예정이다.

하동석 홈플러스 리빙가전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합리적 가격’, ‘혁신적 상품’,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이라는 세 가지 핵심 원칙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주력한 점이 반값가전 카테고리 성장의 주된 요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군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니, 반값가전의 편리함과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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