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에코프로가 올해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국내에만 약 1조2000억 원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투자 내용은 전구체 공장 증설에 6900억원을 투입하고 양극재와 수산화리튬 공장 증설에 각각 3200억원, 1600억원, 산업용가스 생산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에코프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올 상반기 중 에코프로이엠의 하이니켈 양극재(NCA) 생산공장 CAM8,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LHM2 공사를 마무리 한다.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CPM 및 RMP 3, 4공장을 각각 건설한다. CPM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29일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해 김준형 사장 및 주요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임 차관은 이차전지산업을 녹색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날 포스코퓨처엠 공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 사업 현황과 미래 투자계획을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제철공정 부산물을 가공한 침상코크스를 원료로 음극재를 제조하고 있다. 최근 중국이 흑연 수출통제에 나서면서 국가 공급망 안정화에 기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진에어가 포항이나 경주로 여행 계획을 세운 고객을 위해 알뜰한 혜택을 준비했다.진에어는 김포~포항·경주 노선 2인 발권 시 적용되는 50% 할인코드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항공권 예매 단계에서 코드(HELLO24)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할인된 운임이 표출된다고 18일 밝혔다.해당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오전 8시50분 출발, 포항경주공항에 9시 5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여행객은 공항 도착 후 자동차로 약 1시간이면 도달하는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 등의 역사 유적지나 '오류고아라해변', '경주 양남
[서울와이어 강직정 기자] 포항시는 교육부의 ‘2023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평가’에서 포스텍과 한동대 2개 대학이 예비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컬 대학은 정부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토대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 동안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차전지 등 신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을 위해 힘을 모아 온 포스텍과 한동대가 글로컬 대학에 최종 선정되면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지역전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
[서울와이어 대구·경북본부 강직정 기자] 포항시와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전국 2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사업’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항시는 2019년 6월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포항시 남구 지곡로 394 일대를 대상 지역으로 지난 달 31일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사업’ 공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사업은 디지털 신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의 입지를 디지털 혁신거점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6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국내에 처음으로 리튬·니켈·코발트·망간(NCA) 양극재만을 생산하는 전용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일 하이니켈 NCA 양극재의 글로벌 수요증대 대응과 동시에 현재 주력 제품인 NCM·NCMA 외에도 고객 및 제품군을 다변화해 경쟁력 확대를 목적으로 포항 NCA 양극재공장 투자 건을 이사회에 보고한 뒤 이를 승인받았다.이번 신규 투자 건은 올해 1월 삼성SDI와 10년간 40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급 계약에 따라 이뤄졌다. 회사의 NCA 양극재 전용공장 건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동국제강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사업장 인근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과 난방유를 지원했다. 회사는 이 같은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매년 이어왔으며, 난방유와 연탄 지원은 올해로 10년째 지속됐다.동국제강은 지난 7일 인천 동구 화수동 일대 가정에 연탄 5800장을 전달한 데 이어 8일에는 부산 남구 감만동 지역에 난방유 1200리터를 공급했다. 앞서 회사는 2012년부터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연탄과 난방유를 제공해왔다.특히 인천공장 임직원 50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30여 가구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동국S&C 포항공장에서 근로자1명이 사망했다.22일 경찰과 업계에 따르면 전일 오후 1시50분경 경북 포항시 소재 동국S&C 공장에서 하청 소속의 60대 근로자 A씨가 천정 크레인으로 운반 중에 떨어진 중량물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왼쪽 허벅지와 오른쪽 발목에 절단 수준의 심한 부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고용당국은 사고 발생 후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동국S&C는 2001년 7월2일 설립된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2022년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본편이 공개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일 오전 10시 공사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에 본편 4편 중 2편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K-팝의 원조 격인 올드 K-팝과 어울리는 지역을 선정해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지민이 해당 지역의 분위기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콘셉트다.본편에서 소개되는 지역은 부산, 대전, 포항, 제주 4곳이다. 부산은 한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천년고도를 품고 새롭게 태어난 포항경주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시 떠나는 수학여행’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다시 떠나는 수학여행은 최근 여행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액티브시니어에 주목해 공사가 여행공방과 함께 개발한 관광상품이다.액티브시니어 10명을 초청해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액티브시니어는 은퇴 후에도 건강하고 적극적으로 소비와 여가생활을 즐기는 시니어층을 말한다.참가자들은 지난 12일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포항경주공항으로 이동했다. 이후 경주 첨성대, 대릉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태풍 힌남노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LG전자는 포항과 경주 일대에서 임시서비스 거점 5곳을 마련해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의 가전제품에 대해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지원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7일부터 장비를 갖춘 수해 서비스 대응 차량을 동원해 이재민들의 수해복구를 돕고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일부 지역은 서비스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전국 서비스 매니저를 중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 일대에 서비스팀을 파견해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7일부터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은 포항 2곳(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종합운동장)과 경주 1곳(내남면 이조리 마을회관)에 각각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 제품 세척과 무상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침수 피해가 집중된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순회하며 가전제품 점검을 비롯한 수해 복구도 지원 중이다. 컨택센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기록적 폭우로 포항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면서 생사가 엇갈린 어머니와 아들의 마지막 대화 내용이 알려졌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만난 김군의 유가족은 지하주차장에 고립된 어머니 김씨가 아들에게 “너라도 살아야 한다”며 먼저 가라고 말했다고 한다.주차장 입구까지 헤엄쳐서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평소 어깨가 불편했던 김씨가 아들이라도 살리기 위해 이렇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김군은 어머니에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사라졌다. 이것이 엄마와 나눈 마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포스코건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천·포항·광양·부산·고양 등 현장 인근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한가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경기 고양시 풍동 사업단 소속 직원 100명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고양시 흰돌종합복지관과 현장 인근에 있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어르신 등 300가구를 방문해 나박김치, 약과, 곶감, 송편 등 식료품과 개인 방역 물품으로 구성된 한가위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인천에서는 포스코건설과 결연을 맺은 30개 지역아동센터를 각 부서 직원들이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우리 쌀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최대 철강기업인 포스코가 초대형 태풍 힌남노에 직격탄을 맞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사무실과 공장 곳곳이 침수되는 등 철강 제품 출하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포스코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포항제철소 일부가 침수돼 고로(용광로) 가동이 중단됐다. 4개의 고로 가운데 노후화로 폐쇄한 1고로를 제외한 2·3·4고로가 가동을 멈춘 상태다. 고로가 동시에 중단을 멈춘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설비 복구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수 있다. 특히 철광석을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 지역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저는 일단 국무회의를 마치고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포항에 가서 이재민과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거나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생각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 조사와 대처가 필요합니다만 포항 같은 경우는 일견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11호 태풍 ‘힌남노’가 강타한 포항지역에서 해병대가 수재민 27명을 구조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찬사를 보냈다.해병대 1사단은 지난 6일 오전 6시쯤부터 상륙돌격장갑차(KAAV) 2대와 고무보트(IBS) 17대를 투입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 청림동 일대에서 인명구조 작전을 실시했다.해병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구조 영상에는 물이 허리까지 차오른 도로에서 대원들이 민간인을 KAAV에 태우는 모습이 나온다.차량이 침수될 정도로 흙탕물이 넘쳐 오른 도로를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2명이 생환하고 7명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경북소방본부는 지난 6일 오전 7시40분부터 16시간이 넘는 구조 끝에 9명을 구조·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초 소방 당국이 실종자로 파악했던 7명보다 2명이 늘었다.기적적으로 생존해 병원으로 이송된 39세 남성 A씨와 52세 여성 B씨는 물이 가득 찬 지하주차장에서 곡면에 형성된 에어포켓에 의존해 14시간을 버틴 것으로 조사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의 아내는 취재기자와의 전화에서 남편의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진 경북 포항에서 7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6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7분쯤 남구 오천읍 도로에서 A(75)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뒤 인근에서 1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딸, 남편(80)과 함께 걸어서 대피소로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힌남노는 오전 8시 기준포항 동쪽 50㎞ 해상에서 시속 57㎞로 북동진 중이다. 중심기압 960핵토파스칼, 최대풍속 140㎞/h(39m/s)이다.주요지점과 태풍 중심의 거리는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늘(4일)부터 부상이나 질병으로 근무가 어려울 때 소득 일부를 보전받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대상 지역은 서울 종로·경기 부천·충남 천안·경북 포항·경남 창원·전남 순천 등 6곳이다.보건복지부는 오늘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약 1년간 이번 시범사업을 6개 지역에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각기 다른 3개 모형을 적용해 모형별 정책효과를 비교·분석해 2025년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상병수당제도는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