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태풍 피해 포항·경주에 특별서비스팀 파견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 일대에 서비스팀을 파견해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7일부터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은 포항 2곳(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종합운동장)과 경주 1곳(내남면 이조리 마을회관)에 각각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 제품 세척과 무상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순회하며 가전제품 점검을 비롯한 수해 복구도 지원 중이다. 컨택센터는 가전 침수 피해를 접수한 고객에 엔지니어를 보내 동일한 수해복구 특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을 위해 관악 신사시장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집중적으로 지원했다”며 “국지적 피해가 발생한 서울·인천·수원·충남에서도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재해 복구 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