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A1현장(광주화정아이파크)의 본격적인 해체공사를 앞두고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 등과 첫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HDC현산 A1추진단은 현장사무실에서 광주광역시 서구 사고수습지원단과 금호하이빌상가번영회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실현 상생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올 2월부터 광주광역시 서구 주재로 진행해 온 안전실현 상생협의체 회의에 현장 주변 상인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상생협의체 회의에서 HDC현산은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인근 주민의 안전과 소음 및 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2023년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재해예방과 품질향상을 통한 신뢰 회복을 강조한 가운데 광주 화정아이파크가 재조명되는 분위기다.3일 HDC현산에 따르면 최익훈, 김회언, 정익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시공혁신단장인 박홍근 서울대 교수, 협력사 임직원 등 약 200명이 선포식에 참여했다. 올해 안전과 품질 관리 목표, 중점 추진사항 등을 천명하고 우수 현장 직원·협력사 등에 포상하는 시간도 가졌다.HDC현산은 안전보건 목표로 ▲현장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 ▲가설구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본사에서 글로벌 구조 컨설팅사인 LERA와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기술자문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최익훈 HDC현산 대표이사와 LERA의 윌리엄 파스찬 파트너, 벤자민 코넬리어스 파트너, 장석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정 아이파크의 안정적인 해체와 리빌딩 기술자문 컨설팅에 대해 협력하기로 결정했다.LERA사는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챔플레인 타워 붕괴사고에 대한 조사 및 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등 포렌식컨설팅에 경험이 많은 회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시 최종 처분을 앞둔 광주 화정아이파크의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이 ‘이자 놀이’를 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이승엽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 대표는 지난 23일 “처음에는 HDC현산이 이자 부담을 우리에게 전가하려고 했다”며 “지금은 입주 지연 배상금을 줄이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HDC현산이 지난 11일 입주예정자들을 위한 주거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했으나 기대와 달리 또 다른 논란이 발생했다.HDC현산은 전세자금 확보 등을 위한 주거지원비 1000억원과 중도금 대위변제 금액 1630억원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올 1월 광주에서 발생한 화정아이파크 건물붕괴에 대한 최종 처분이 다음 달 결정된다.영업정지부터 등록말소까지 처분이 열려있는 가운데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운명이 어떻게 결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서울시는 22일 광주광역시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시공사인 HDC현산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했다. 시는 본청에서 HDC현산 관계자와 외부 주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문을 열었다. 올 1월11일 사고가 발생한지 7개월 만이다.청문회는 4시간 동안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부실시공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문제를 두고 질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올 1월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철거가 한달 뒤로 미뤄졌다.22일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당초 다음 달 16일로 예정된 상층부 잔해 철거 안정화 작업이 올 10월 말로 연기됐다. 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공법을 변경했고 작업기간이 늘어난 것이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본격 철거에 앞서 지난달부터 붕괴사고가 발생한 201동 23층 이상의 잔해를 제거하는 안정화작업을 진행했다.두께가 두꺼운 부분은 다이아몬드 재질로 된 쇠톱 장비를 이용해 작업을 시행했으나 먼지 배출량이 많아 이를 코어링 방식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올해 붕괴사고가 발생한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화정아이파크 8개동이 모두 철거된 후 재시공된다.4일 정몽규 HDC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2월 실종자 구조작업을 끝낸 이후 입주 예정 고객·주변 상가 상인 등과 피해보상을 위한 대화를 이어왔으나 입주 예정 고객의 불안감이 커졌다”며 “회사도 불확실성이 지속돼 기업가치와 회사에 대한 신뢰 회복도 더뎌졌다”고 말했다.실제로 HDC현산에 대한 신뢰도는 하락하는 분위기다. 시행사가 HDC현산과의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도 나왔다. 지난달 11일 HDC현산은 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발생한 광주 학동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에 기존 영업정지 처분에 8개월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13일 서울시는 광주학동 붕괴사고와 관련해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으로 추가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HDC현산에 부실시공 혐의로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HDC현산은 이번 처분이 더해지면서 총 1년4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됐다.이번에 추가로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 것은 HDC현산이 하도급 업체인 한솔기업의 불법 재하도급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서울시가 하도급 관행을 없애기 위해 건설현장 직접시공을 확대한다.4일 서울시는 투자·출연기관에서 발주한 건설현장의 ‘직접시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직접시공은 건설업자가 하도급을 주지 않고 자기인력과 자재, 장비 등을 투입해 공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 1월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이후 건설현장에서는 고질적인 하도급 관행으로 인해 대다수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2일 신림 봉천터널 현장을 방문해 "공사현장 안전문제가 대부분 하도급에서 생기고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6월 광주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서울시의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에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소송으로 맞대응한다.현산은 지난 30일 “서울시 행정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통해 대응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서울시는 이날 학동 재개발 철거 현장 붕괴 사고로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 등에 따라 원청사인 현산에 건산법상의 최고 징계인 8개월 영업정지를 내렸다. 영업정지기간은 다음 달 18일부터 올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형 붕괴 사고가 일어난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 감리자 1명이 구속됐다.25일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김혜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감리자 3명 중 붕괴한 201동의 상주 감리자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범죄가 소명됐고 증거 인멸 우려가 커 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다.다른 2명은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기각했다. A씨 등은 설계에 따라 공사가 이뤄지는지 감독하고 안전 점검해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해 지난 1월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