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지난주 폭락장 충격을 다소 회복했다.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 완화 분위기에 힘입은 결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27일 전일대비 14.98포인트(0.61%) 오른 2452.06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중국의 협상개시 소식에 글로벌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억원, 741억원어치 사들였다. 개인은 861억원치를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위 4개 종목인 삼성전자(-0.60%), SK하이닉스(-3.10%), 삼성전자우(-0.97%), 셀트리온(-1.00%)은 모두 내림세로 마감했다. 반대로 현대차(3.01%), 삼성바이오로직스(1.73%), 포스코(5.34%), LG화학(0.75%), KB금융(0.82%)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네이버는 전장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15포인트(0.60%) 오른 858.84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55억원, 167어권어치 매수하고 외국인은 1736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77%), 신라젠(-4.23%), CJ E&M(-0.65%), 포스코컴텍(-0.81%), 셀트리온제약(-1.44%)이 약세를 나타냈고, 메디톡스(0.36%), 바이로메드(2.16%), 로엔(0.45%), 스튜디오드래곤(1.88%)은 오름세를 보였다. 티슈진은 전일과 동일한 주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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