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중대재해사고 예방 추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외부 환경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기획관리본부내 ESG 경영파트와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했다.
ESG 경영 파트는 기후변화와 인권 보호, 불공정 해소 등 다양한 규제와 법제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한 유관 부서 담당자들로 이뤄진 ESG 테스크포스팀(TFT)를 구성했다.
중대재해예방팀은 육·해상 임직원들의 안전과 보건 관련 리스크를 분석관리하는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재해 발생 방지대책 수립과 이행조치 점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홍보 등 역할을 수행한다.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는 “조직 개편을 계기로 ESG와 안전경영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삼겠다”며 “환경‧안전‧준법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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