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복구 지원을 위해 고객이 참여하면 신한은행이 기부하는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3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신한 쏠(SOL)앱 내 기부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신한은행이 산불피해주민을 위해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존 쏠(SOL) 회원은 접속 후 별다른 과정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한 쏠(SOL)에서 간단하게 회원가입이 가능해 만14세 이상 모든 국민은 기부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캠페인을 통해 최대 5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며 캠페인 종료 후 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피해를 본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의 추가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많은 고객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6일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 성금 10억원과 피해 주민 및 중소기업을 위한 그룹 계열사가 함께하는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피해를 본 주민에게는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피해중소기업 및 피해기업의 협력업체는 기업당 5억원 이내의 운전자금과 기존 대출의 상환 유예 및 만기연장, 최대 1.0%p 대출 이자 감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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