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가정의달 맞아 신제품 선봬
카네이션 등 꽃 케이크부터 이색 협업 디저트 눈길

뚜레쥬르(왼쪽)와 파스쿠찌(오른쪽)가 가정의 달을 맞아 케이크를 출시했다. 사진=각사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식음료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가정의 달을 맞아 들뜬 모습이다. 가족·연인과 함께 달콤하게 즐기기 좋은 신제품을 속속 내놓는다.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하기 좋은 케이크를 소개한다.

◆5월 테마는 ‘사랑과 감사’

뚜레쥬르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화사한 플라워 케이크를 선보였다. 대표 제품 ‘카라멜 플라워 케이크’는 케이크 위에 올린 카네이션·라넌큘러스 조화 장식과 꽃 일러스트가 그려진 케이크 입체 받침이 눈에 띈다.

‘플라워베리 생크림’은 상큼한 딸기 다이스를 넣은 딸기 리플잼과 달콤한 연유 커스터드 크림을 샌드 한 생크림 케이크 위에 장미 장식물과 꽃·나비 그림을 더했다. ‘꽃밭에 딸기 생크림’은 딸기에 풍부하고 달콤한 리치맛을 더해 두 가지 과일 맛을 내는 생크림 케이크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가정의 달을 맞아 홀케이크 12종을 출시했다. 파스쿠찌 가정의 달 선물세트는 ‘5월엔 말하세요! 사랑과 감사(LOVE & THANKS)’를 테마로 각종 메시지가 담긴 케이크 토퍼와 화사한 꽃 문양의 우아한 패키지가 특징이다.

블랙시트와 크림치즈를 사용한 ‘LOVE 블랙쿠키 치즈케이크’와 복숭아, 요거트 생크림이 들어간 ‘LOVE 피치 블러썸’ 등 홀케이크 등이 대표제품이다. 또 ‘제주 천혜향 파운드’, ‘카페 파운드’ 등 파운드케이크 2종도 내놨다.

할리스는 ‘카네이션 케이크’,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 등 홀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사진=할리스 제공

◆맛도 좋고 보기에도 예쁜 케이크

할리스는 가정의 달 한정메뉴로 ‘카네이션 케이크’,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 등 홀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카네이션 케이크는 만개한 카네이션을 연상시키는 슈가 플라워 6송이가 장식된 딸기 생크림 케이크다. 새하얀 생크림과 핑크빛 슈가 플라워 송이가 잘 어우러져 가족·연인 간 기념일에 행복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는 얼그레이를 우려내 만든 생크림과 쉬폰 시트가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밀크티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찻잎 모양의 생크림과 진주 구슬 초콜릿이 우아한 티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투썸플레이스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협업해 바닐라 초콜릿 캐러멜 무스 케이크인 ‘유 메이크 미 스마일’을 선보였다. 달콤한 카라멜 무스와 푹신한 초코 시트, 청키(두툼)한 크럼블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감사의 달을 맞아 트렌디하고 매력적인 케이크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맛은 물론 보기에도 예쁜 투썸의 디저트가 나를 위한 또는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협업해 이색 케이크를 선보인다. 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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