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그랑자이’ 조경. 사진=GS건설
‘서초 그랑자이’ 조경. 사진=GS건설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부동산시장에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을 넘어 지방에서도 대형건설사 브랜드 단지로의 청약 쏠림 현상도 더 뚜렷해지고 있다. GS건설이 충북 음성에 분양 중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은 9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일대에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음성지역 첫 자이 브랜드이자 음성군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116㎡ 약 1500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음성군에 분양된 브랜드 아파트가 전체 2만5239가구의 5.44%에 불과해 희소가치도 높다”며 “똘똘한 한 채를 찾는 트렌드가 부각됨에 따라 우수한 상품성과 높은 브랜드 가치를 검증한 대형 건설사 아파트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 단지 근거리에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음성 IC가 있어 차량을 통한 교통여건이 뛰어나고 반경 1㎞ 이내에 초교, 중교, 공원, 대형마트, 상업밀집지, 병원, 복지센터 등이 자리해 원스톱 생활도 가능하다.

반경 5㎞ 이내에는 금왕산업단지, 금왕농공단지, 금왕테크노밸리, 성본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의 조건도 충족한다.  

GS건설 관계자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는 주거 만족도는 물론 몸값 상승세도 가파른 만큼 앞으로도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라며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내에 있는 홍보관을 방문하면 자세한 분양정보와 청약제도 등에 대해 미리 알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방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은 8812가구 모집에 17만606명이 몰려 평균 19.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 중견사 브랜드 아파트는 1만6599가구 모집에 12만2946명이 청약해 평균 7.41대 1로 2.6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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