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A 라운드 투자사 참여, 플랫폼 차별화 역량 인정

컴투스는 26일 자두AR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컴투스 제공
컴투스는 26일 자두AR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컴투스 제공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컴투스가 증강현실(AR)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자두AR(Jadu AR)'에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 자두AR 시리즈A 라운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차세대 콘텐츠 산업 투자확대와 자사 컴투버스 플랫폼 연계 기회 확보 등을 기대한다.

자두AR은 실제공간이 투영된 메타버스 속에서 3D 아바타와 아이템을 통해 A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미러버스(Mirrorverse)'를 개발하는 미국 소재 기업이다. 

이용자들은 해당 메타버스 내에서 대체불가토큰(NFT) 아바타, 아이템 등을 제작해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올해 중 약 25만개의 아바타를 출시하고 NFT 모듈로 AR 내에서 아바타를 직접 커스터마이징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지난 4월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등과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컴투버스를 출범해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관련 얼라이언스에 하나금융그룹, 교원그룹, 한미헬스케어, 닥터나우 등이 참여했고 현실 서비스가 포함된 거대한 가상 도시를 구축하려 한다. 

컴투스는 컴투버스를 K-콘텐츠 메카로 발전시켜 2026년까지 500만 이용자, 3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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