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관 간담회 참석…한미 간 긴밀한 공조 강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주한미군전우회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 사진=국방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주한미군전우회 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 사진=국방부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방미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역대 주한미군사령관 오찬간담회’를 갖고 한미동맹 발전 방향에 의논했다고 국방부가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폴 러캐머라 현 주한미군사령관(26대)을 비롯해 존 털럴리(17대), 월터 샤프(21대), 빈센트 브룩스(24대)가 전 사령관이 참석했다. 또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정승조, 임호영, 최병혁 예비역 대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전직 주한미군사령관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포함해 국제사회가 다양한 위협에 직면했다”며 “이런 때일수록 한미가 더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고도화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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