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앵글이 선제적 정보교류 차단제도이자 내부통제제도인 ‘차이니즈월’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김준우 크로스앵글 공동대표. 사진=크로스앵글 제공
크로스앵글이 선제적 정보교류 차단제도이자 내부통제제도인 ‘차이니즈월’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김준우 크로스앵글 공동대표. 사진=크로스앵글 제공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크로스앵글(Cross Angle)이 선제적으로 정보교류 차단제도이자 내부통제제도인 ‘차이니즈월(chinese wall)’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이해상충 규정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글로벌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가상화폐·암호화폐)투자정보 데이터 플랫폼 ‘쟁글’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도 내부통제제도 강화에 돌입했다. 

‘코인 신용도 평가(XCR) 및 공시’ 등 객관성이 확보될 영역에 이해상충 이슈가 발생하지 않게 미리 조치를 취한 것이다. 

크로스앵글은 아직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내부통제 준수 문화가 조성되지 않았다는 점이 시장의 투명성을 저해한다고 인식하고, 내부통제제도가 가상자산과 웹 3.0 시장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정비되어야 하는 필수 영역이라 판단했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공동대표는 “사업만큼이나 컴플라이언스 제도도 지속적으로 발전 및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웹 3.0 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답게 산업의 성장과 컴플라이언스 영역도 함께 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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