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29일 입찰 공고된 4211억원 규모의 국유증권을 9월 12부터 온비드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이번에 매각하는 비상장증권의 발행법인은 ▲건설업 21개 ▲제조업 18개 ▲부동산 임대업 4개 ▲도·소매업 8개 ▲기타 업종 16개 등 총 67개 법인이다. 그 중 라성건설, 휴테크산업 및 선진로지스틱스 등은 수익성 및 재무상태가 양호한 종목으로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번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차까지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차부터 매회 최초 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감액해 입찰이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단, 광성산업개발 등 일부 종목에 한해 1~2회 추가 입찰이 진행된다.
다만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 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자(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 및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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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기자
ngkim@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