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와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다방 제공
(왼쪽부터)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와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다방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서울시와 전·월세 시장정보 활용도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방과 서울시가 전·월세 시장정보의 공익적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시 전·월세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정보 비대칭성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식은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와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등 각 기관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방은 앞으로 서울시로부터 전·월세 계약 시 임차인이 필요로 하는 ▲전월세 임차물량 예측정보 ▲지역별 전세가율(25개 자치구) ▲전월세 전환율(25개 자치구)을 제공받는다.

제공받은 공공데이터는 다방 애플리케이션 내 다양한 화면(홈화면, 지도, 매물리스트, 매물 상세페이지 등)에 노출돼 임차인이 방을 구하는 프로세스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사용자 경험을 높일 계획이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전·월세시장에서 상대적 약자인 임차인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들이 불리한 거래를 하지 않도록 직관적이고 신뢰하는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부동산 플랫폼 기업으로서 안전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