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입주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디자인을 개발했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입주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디자인을 개발했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커뮤니티시설도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친환경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커뮤니티시설은 입주자가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입주자의 생활을 지원하는 시설로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등과 같이 법적으로 의무설치해야 하는 시설 외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운동시설, 독서실 등이 해당된다.

기존 커뮤니티시설은 단순한 박스 형태의 건물 안에서 면적에 따라 구획을 했다. 포스코건설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더샵’은 지반이 물결치는 형태로 공간의 특성을 활용해 건물의 경사면에는 기존의 아파트 단지에서 볼 수 없었던 계단식 북카페로 조성돼 입주민들에게 입체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경사면을 따라 형성된 외부 스텝가든은 석재, 목재, 조경이 어우러졌고 지상의 조경공간과 연결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지붕층에 다다라 루프탑가든에서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도 있다. 경사면 하부는 어린이들의 놀이데크로 구성해 비가와도 야외활동이 가능하도록 안과 밖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포스코건설이 ‘그린라이프’를 적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아파트 커뮤니티센터는 내년 분양단지부터 사업 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녹색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포스코건설의 선진 기술력을 토대로 자연이 우리 생활 속에 가깝게 다가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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