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발목 부상 회복해 팀 훈련 합류
한국 6일 오전 4시 브라질과 대망의 16강전

지난 6월 국내에서 치러진 한국과 브라질의 평가전에서 인사하는 네이마르(왼쪽)와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 6월 국내에서 치러진 한국과 브라질의 평가전에서 인사하는 네이마르(왼쪽)와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과 동갑내기 ‘슈퍼스타’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가 월드컵 16강전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한국시간)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앞서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2, 3차전에 결장했던 네이마르는 한국전을 앞둔 3일 훈련에 전격 복귀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도 글을 올려 “기분이 좋다. 당장이라도 뛸 수 있을 것 같다”며 16강전 출전의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다시 합류하는 것은 한국에 악재다. 네이마르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브라질의 5-1 대승을 견인했다.

네이마르의 출전 가능성에 한국팬들은 “무리하지 말고 푹 쉬어라”, “건강이 최고다”, “손흥민과 네이마르 맞대결이라니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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