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샌드박스네트워크 맞손… 블록체인 협력 다각화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위메이드가 국내 최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이번 MOU로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블록체인 게임과 위믹스3.0 온보딩 등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추가로 위메이드와 위믹스의 탈중앙화금융(De-Fi),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크리에이터 마케팅, NFT 기획같은 콘텐츠 협업도 추진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인기 인플루언서 도티(나희선)와 이필성 대표가 공동 설립한 MCN 기업이다. 450여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됐고 관련 업계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에는 웹 3.0 기반의 크립토 사업, 메타버스 콘텐츠 등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블록체인 분야에서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각적 사업 협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모든 콘텐츠는 블록체인 위에서 새로운 디지털 이코노미를 구현하게 될 것“이라며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들은 위믹스3.0 위에서 지속가능한 독창적인 경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