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기대작들 안방 극장 정조준

‘살인자ㅇ난감’(사진=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사진=넷플릭스)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들이 4일간의 설 연휴를 겨냥해 신작 콘텐츠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연휴에는 드라마, 예능, 영화 등 기대작들이 즐비하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방콕족’들을 잡기 위한 OTT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넷플릭스가 9일 공개한 ‘살인자ㅇ난감’은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 중 하나로 꼽힌다.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꼬마비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했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와 영화 ‘사라진 밤’ 등을 선보인 이창희 감독과 2019년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다민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 등이 출연했다.

‘크라임씬 리턴즈’(사진=티빙)
‘크라임씬 리턴즈’(사진=티빙)

티빙은 추리예능 ‘크라임씬 리턴즈’를 9일 공개했다. JTBC에서 방영되면서 골수팬들을 확보한 ‘크라임씬’ 시리는 2017년 시즌3 이후 7년만에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로 돌아오게 됐다.

‘크라임씬 리턴즈’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참가자들이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기존 시리즈에서 활약했던 장진, 박지윤, 장동민과 함께 새로운 플레이어로 키, 주현영, 안유진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크라임씬’ 전 시리즈를 함께 한 윤현준 PD가 ‘크라임씬 리턴즈’의 연출을 맡았다.

‘킬러들의 쇼핑몰’(사진=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사진=디즈니플러스)

7일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 디즈니플러스의 ‘킬러들의 쇼핑몰’도 연휴 기간 몰아보기 좋은 콘텐츠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이동욱(진만), 김혜준(지안), 조한선(베일) 등이 출연해 고난도 액션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에서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TOP10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사진=왓챠)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사진=왓챠)

왓챠는 오리지널 드라마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를 7일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2021년 방영한 웹드라마 ‘좋좋소’의 등장인물이었던 이미나 대리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작품이다.

툭하면 남친과 프사가 바뀌는 이미나 대리의 20대 연애기를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로맨스 드라마로, 이미나 대리의 대학교 신입생 시절부터 취준생, 사회초년생, 취업 이후 중소기업인 정승네트워크를 다니는 이야기를 총 7회에 걸쳐 담아냈다. 전작에서 이미나 대리를 연기한 김태영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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