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화임팩트가 지난 12일 울산사업장에서 이근철 총괄공장장과 박성군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교섭에 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한다는 내용의 ‘2024년 임금교섭 위임식’을 진행했다. 임금교섭 위임은 한화임팩트 노사 간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구성원 전체가 공감하고 노력한 결과다.한화임팩트 노사는 석유화학 업계 불황을 극복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고순도테레프탈산(PTA)사업 구조 정착을 위해서도 뜻을 함께했다. 박성군 한화임팩트 노조위원장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에쓰오일(S-OIL)이 13일 마포구 소재 염리동 주유소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기부금 3억300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지역 사정에 밝은 자사 주유소를 활용해 인근 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앞서 에쓰오일은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프로그램 협약을 맺었고 이후 주유소와 연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펼치고 있다. 그간 전국 300개의 주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방산기업들의 수혜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해외에서 초대형 수주 낭보가 잇따르는 등 국내 기업들이 가진 경쟁력은 충분히 입증됐다. 올해도 중동, 유럽 등에서 초대형 잭팟이 터질 것이란 기대가 높다. 해외 수출시장을 넓혀가는 방산기업들의 활약상을 살펴봤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지난해 한국의 방위산업 수출은 약 140억달러를 기록 2년 연속 ‘세계 톱 10’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적 안보 위기가 가중된 상황에 무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방산 기업들의 존재감도 커졌다.◆“글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산업통상자원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과 세계 최초로 반도체산업 폐열을 활용한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수급 모델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난은 12일 삼성전자와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수급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폐열을 집단에너지로 회수 후, 난방 및 급탕, 공정열로 재활용함으로써 저탄소 에너지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한난과 삼성전자는 반도체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 방류수를 히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12일 올해 첫 투자처로 물류센터 네트워크 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을 선정했다. 효성에 따르면 물류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1인 기업이나, 중소형 판매업자, 기업형 브랜드 제조∙유통사들의 이커머스 물류 니즈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자체통합솔루션인 ‘COLO’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COLO는 주문 수집, 입출고, 보관·배송관리 등 물류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이용자의 효율성을 증대 시키고 물류센터의 비용도 절감을 돕는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생산공정의 효율성 강화가 목표로 한 인력 확보에 속도가 내고 있다. 동시에 디지털화도 추진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움직임이 빨라지는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앞서 정부는 조선산업 대전환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 세부 전략을 발표했다. 수주 호황 속 민관 공동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가 발족됐고 앞으로 5년간 9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차 회의 때 정부는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방산기업들의 수혜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해외에서 초대형 수주 낭보가 잇따르는 등 국내 기업들이 가진 경쟁력은 충분히 입증됐다. 올해도 중동, 유럽 등에서 초대형 잭팟이 터질 것이란 기대가 높다. 해외 수출시장을 넓혀가는 방산기업들의 활약상을 살펴봤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수출입은행법(이하 수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방산 수출 물꼬가 다시 트였다. 그간 기업들은 수은법 처리 지연에 큰 우려를 나타냈으나, 개정안이 최근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해외 수주엔 다시 시동이 걸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금호석유화학이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제기한 이사회 독립성 우려와 관련 현 이사회는 독립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호석유화학은 11일 차파트너스에서 현 이사회가 특정경제범죄법에 따라 취업이 제한된 지배주주를 회사의 사내이사로 추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차파트너스는 2022년 당시 이사회가 박준경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100% 찬성했다는 점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문제 삼았다. 또 앞서 금호리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업황 침체 속 실적 부진에 빠진 석유화학업계가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냈다. 수익성 하락 등으로 고전이 지속 중이 가운데 자회사 매각, 공장 매각 등으로 활로를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롯데케미칼 등은 각각 공장과 자회사 매각설에 휘말렸다. 당장 양사 모두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수면으로 떠 오른 매각설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다만 이들 기업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사업 구조의 효율화가 필요하다는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다. 중국의 공세도 만만찮다.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방산기업들의 수혜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해외에서 초대형 수주 낭보가 잇따르는 등 국내 기업들이 가진 경쟁력은 충분히 입증됐다. 올해도 중동, 유럽 등에서 초대형 잭팟이 터질 것이란 기대가 높다. 해외 수출시장을 넓혀가는 방산기업들의 활약상을 살펴봤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각국의 군비 확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국내 방산기업들이 연초부터 수주 잭팟을 터트렸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장기화는 전세계 무기 수요를 촉발시켰으며, 이는 국내 기업들의 수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회에 표류 중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관리 특별법과 관련 원전업계가 지속적인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당장 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소는 2030년 순차적으로 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법안 무산 가능성 커지면서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고준위 방폐물) 전용 처리장 건설 계획은 첫발도 떼지 못했다. 이 가운데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이 여야 간 합의 불발로 자동 폐기 수순이다. 지난달 29일 열린 임시 국회 안건으로도 상정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원전 운영 국가에선 사용후 핵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엔진 최적화 기술’을 앞세워 친환경 선박 개조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그리스 넵튠(Neptune)사와 자동차운반선 4척에 대한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 Engine Part Load Optimization)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PLO는 ▲엔진 출력에 맞춰 터보차저(과급기)를 교체 또는 개조하거나 ▲연료 분사량 및 분사 시기, 연료-공기 혼합비 등을 조절하여 연소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솔루션이다. 최대 킬로와트시(k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효성티앤씨가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섬유 산업 전시회인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PID)에서 국내 1위 애슬레저 브랜드인 젝스믹스와의 콜라보 패션 제품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11월 소취 기능을 가진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프레시(Creora® Fresh)’를 젝시믹스에 단독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협업 제품인 양말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크레오라 프레시는 일상생활이나 운동 후 땀으로 인한 불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8일 차파트너스자산운용에서 주주제안을 통해 밝힌 내용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을 냈다.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낸 주주제안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박철완 전 상무 간 경영권 분쟁과는 무관한 소액주주 권리제고 활동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이 같은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차파트너스가 사실상 박 전 상무 개인을 대리해 움직이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사측은 과거 차파트너스가 관련 회사들의 지분 1~3%를 보유함으로써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롯데케미칼이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LC타이탄) 매각 검토 사실이 전해진 것과 관련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석유시황 악화 등에 따라 사실상 매각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 소재한 LC타이탄은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가 되는 에틸렌·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등을 생산하며, 롯데케미칼의 해외 전진기지 역할을 해왔다. 매각설이 불거진 배경은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2010년 롯데케미칼은 현지 최대 석유화학 회사인 타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후보 3인을 공개했다. 7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사외이사 후보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과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역임한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변호사, 양정원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이자 현 KB증권 사외이사가 추천됐다. 신임 후보인 양정원 후보를 제외한 모든 이사진은 지난 3년간 금호석유화학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은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기틀을 확립, 기업 거버넌스와 지속가능 경영의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을 동남아 공략 거점으로 삼아 2030년 100억달러(약 13조원) 규모의 함정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HD현대중공업은 K-방산 경쟁력 확대와 글로벌 방산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최근 마닐라 보니파시오(Bonifacio Global City)에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개소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에 진행된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 개소식 행사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와 국방부 호셀리또 라모스 국방획득차관보, 시저 발렌시아 필리핀 해군 부사령관, 요셉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에쓰오일(S-OIL)이 지난 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서울지역봉사기관에 대한 기부금 총 950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에쓰오일은 2007년 정기 봉사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는 팀 보상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또 서울지역봉사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2011년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포함된 봉사기관에 대한 기부금을 전달했다.서울지역봉사기관에 전달한 기부금 에쓰오일이 정기 봉사를 진행하는 3개 기관인 등촌4종합복지관, 마포애란원, 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조선사들이 지난달 선박 수주량 기준 중국을 제치고 글로벌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고부가선박의 선가는 상승세를 보이는 등 수익성 측면에서도 중국을 앞질렀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340만CGT(100척)로 이 중 한국은 171만CGT(28척)을 수주했다. 글로벌시장에서 국내 조선 3사의 수주 랠리도 지속됐다. 선가 상승세 속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2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예비입찰에 6곳 이상이 참여한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매각이 흥행에 힘입어 앞으로 이뤄질 본입찰에 대한 기대를 키우는 모습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 매각 대상은 효성화학이 보유한 특수가스사업부 지분 49%다. 사측은 기업가치로 최대 1조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얼어붙은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효성화학이 추진하는 매각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IMM크레딧솔루션, 글랜우드크레딧, 스틱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PE, 어펄마, 스톤브릿지·bnw 컨소시엄 등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