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DL그룹이 최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최근 저출생과 고령화, 전염병 증가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에 도움을 보태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DL를 비롯한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카본코 등 돈의문 사옥 내 DL의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헌혈증이 필요한 임직원 가족에게 전달되고, 대한적십자사의 헌혈기부권 사업에도 기부될 예정이다.DL그룹은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지역본부에서 ‘Read the population, Open the future, 인구로 미래 희망을 열다’를 주제로 인구정책 전문가 강연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고령화 등 우리나라의 인구위기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LH의 역할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장 및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조영태 교수가 맡았다.조영태 교수는 1988년부터 지속된 내국인 인구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가계부채가 예상 밖으로 늘어날 경우 금리 등을 통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총재는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은 단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자금 흐름의 물꼬를 트는 미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국내총생산(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줄여나가는 거시적 대응 등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가계부채는 중장기적으로 GDP 대비 80%까지 내려가는 것이 좋다"며 "금리 정책이 필요하면 하겠지만 금리만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구 소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인구위기 골든타임 : LH가 꼭 해야 할 것’이라는 주제로 저출생 대응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자문회의는 최근 가속화 중인 저출생, 고령화 등 우리나라의 인구 위기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급속한 인구 구조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 유수의 전문가들과 그간 LH가 추진해 온 저출생 대응방안에 대해 점검하고 이를 통해 보다 체감도 높은 저출생 대응 정책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저출산·고령화 등 영향으로 2027년 국민연금 급여 지출이 보험료 수입보다 많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22일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연금 중기재정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 가입자는 앞으로 5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7년 말 2163만6401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2249만7819명)보다 86만1418명(3.8%) 줄어든 수치다.1998년 도입 당시 443만명이었던 국민연금 가입자는 빠르게 늘어나 2012년 2000만명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약 50년 뒤 한국 인구의 30%가 75세 이상 노인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 가운데 고령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6일 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고령자의 특성과 의식 변화’를 발표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올해 18.4%로 예상된다.이 중 75세 이상 인구 비중은 7.7%로 65~74세(10.7%)보다 작다. OECD 주요 회원국과 비교하면 일본(17.0%), 이탈리아(12.7%), 영국(9.6%),
[서울와이어 최찬우 기자] KB금융그룹은 8일 일본 도쿄 솜포홀딩스 본사에서 요양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사쿠라다 켄고 솜포홀딩스 회장 등 양 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솜포홀딩스는 생명보험, 손해보험, 해외보험, 요양사업, 디지털사업 등 총 5개 사업부문 95개 자회사 등으로 구성된 총자산 약 135조원 규모의 일본 최대의 보험그룹이다. 솜포홀딩스는 현재 서비스 수준별로 다양한 브랜드의 요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KB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솜포홀딩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호반그룹은 우리나라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에 5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포스코센터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정운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이사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초저출산과 고령화 등 우리나라의 인구 문제에 대해 기업과 민간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발족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호반그룹이 전달한 지원금은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 ▲인구 감소 위기 관련 정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에서 사망자는 많아지고 출생아 수는 급감하며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는 분위기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898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47명(4.3%) 감소했다. 연말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해도 1981년 이후 11월 기준 가장 적은 수치다. 월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84개월 연속 전년 동월과 비교해 줄었다.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대구, 대전 등 4개 시도는 증가했고 서울과 부산 등 13개 시도는 감소했다. 출생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부영그룹은 설 명절을 맞아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5곳, 789명의 교사들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부영그룹은 저출산·고령화 및 일·가정 양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부영 아파트 내 관리동 내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부영그룹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는 기준과 동일하게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고 있으며 무상 교사교육, 무상 보육 컨설팅, 개원 지원금, 디지털 피아노 기증, 다자녀 입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건설업계에서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은 건설현장 곳곳에 적용돼 편리함을 극대화하고 미흡한 단점을 해소시킨다. 주택사업을 넘어 도심항공교통(UAM)사업도 큰 관심을 받는다. 고령화시대에 따른 실버주택사업부터 데이터전환, 메타버스 등 새로운 시대에 맞는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국내 건설사들은 미래먹거리 선점에 이어 노후화되는 인구 연령층에 발맞춰 발빠른 움직임을 보인다. 고령층들을 위한 실버타운사업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아울러 산업계의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는 ‘경기 발전 3.5, 이제는 삶의 질이다’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입주 30주년을 맞은 1기신도시의 성장과 신도시의 주축이 된 경기도의 미래 발전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반 동안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2층 컨퍼런스홀(C1)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권혁삼 LH 토지주택연구위원은 도시 내 신·구의 조화와 결합 개발의 필요성을 다룬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코스닥 CEO가 늙어가고 있다. 60대 이상의 비율이 절반 가까운 수준이다. 경영자 세대교체가 시급하다. 이에 기업승계제도의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코스닥협회는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 60대 이상 CEO의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60대 이상 CEO 비율은 지난 2019년만 해도 27.6%에 불과했던 60대 CEO는 올해 조사 결과 44.7%로 급증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3일 기준 코스닥기업 1554개사의 최종 정기보고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오랜 불황을 끝내고 모처럼 호황기를 맞은 국내 조선업계의 표정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3개월째 글로벌 선박 발주량의 절반 이상 쓸어 담으며 수주잔고를 잔뜩 쌓아놨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배를 만들 인력이 없다고 아우성친다.2016년 전후로 찾아온 불황기에 국내 조선사들이 구조조정에 나선 결과다. 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20만명에 육박했던 인력이 지난해 절반 이상 줄어든 9만2687명으로 집계됐다.당장 업계는 급증한 일감에 맞춰 부랴부랴 인력 충원에 나섰지만, 고된 작업 환경과 낮은 임금으로
[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지방이 소멸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청정 자연 속초에 인구가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속초시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속초시 주민등록 인구는 전년 동기 대비 658명 늘어난 8만3035명으로 집계됐다. 속초시 인구는 2013년 2월 8만3578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7년 6월 8만1431명까지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속초시 인구가 늘어난 까닭은 민선8기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건설에 대한 기대감과 최근 수 년간 신축한 아파트 공급 증가, 올해 분양 예정인 아파트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현대건설이 교량 하부구조 전체에 PC(Precast Concrete)공법 적용이 가능한 조립식 교각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등록하는 등 건설현장의 탈현장시공(OSC)에 속도를 내고 있다.탈현장시공(Off-Site Construction)은 건물 자재와 구조체 등을 사전에 제작한 후 건설현장에서 조립하는 기술로 현장생산방식(On-site)에서 공장생산방식(Off-site)의 전환을 의미한다. PC공법은 탈현장시공의 일환으로 기둥과 보, 슬라브 등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건설현장으로 옮겨 조립하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부자이자 7남매의 아빠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줄어드는 한국의 인구 문제를 언급했다.머스크는 세계은행에서 나온 2020년 국가별 출산율 순위표를 게시하며 “한국은 홍콩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구 붕괴를 겪고 있다. 대체 출산율은 2.1명”이라고 경고했다.대체 출산율은 한 국가가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가져야 할 부부당 자녀수를 말한다. 또한, 머스크는 “출산율이 변하지 않는다면 한국은 3세대 안에 현재의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저출산 고령화현상이 심화되면서 30년 이후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35% 넘게 줄어들 전망이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2050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전국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 3738만명에서 2050년 2419만명으로 1319만명(35.3%) 감소할 전망이다. 총인구 가운데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72.1%에서 51.1%로 21.0%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만 유일하게 생산연령인구가 늘어나고 나머지는 모두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됐다. 2050년까지 생산연령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하고자 노동자의 정년연장을 검토하고 ‘인구정책기본법 제정’을 추진한다.인수위 기획위원회 산하 ‘인구와 미래전략 태스크포스(TF)’는 지난 1일 저출산·고령화 사회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 청사진을 발표했다.인수위는 인구구조가 역삼각형 형태로 바뀌어도 세대 간 일자리와 자원분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미래세대 공존을 고려한 정년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년 근로자 감소를 보완할 대책으로 정년연장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인구
국가는 발전할수록 지식산업을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한다. 의료는 기술과 지식의 집합체다. 기술발전과 제도혁신이 일어나면 의료서비스의 질도 향상된다. 의료서비스 수준이 그 나라 발전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한국정부·의료관계자·국민 모두 의료산업에 관심이 높아졌다. 선진국 의료혁신사례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을 살펴봤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최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치매는 오랜 의료비 지출에 따른 가계 부담뿐만 아니라 가족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