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S머트리얼즈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발판 삼아 전기차, 이차전지, 로봇를 비롯한 유망산업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LS머트리얼즈는 28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구체적 성장 전략과 비전 등을 공개했다. 앞서 이 기업은 2021년 LS엠트론 울트라커패시터(UltraCapacitor, 이하 UC)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친환경에너지와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약 300%까지 오르는 기업들이 나오면서 ‘주식 대박’을 외쳤던 개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너도나도 시초가 매수에 나섰다가 주가가 반토막나자 일부 투자자들은 반절에 가까운 손실을 보게 됐다.24일 오전 10시5분 기준 와이랩은 전 거래일 대비 5.27% 하락한 9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와이랩은 장중 공모가(9000원) 대비 144.44% 오른 2만2000원을 기록했다가 주가가 내리 빠지고 있다.상장 첫날 시초가(2만1600원) 근방에서 매수한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올 7월부터 기업공개(IPO) 추진시 주관사는 의무적으로 기관투자자의 주금납입능력을 확인하고 공모주를 배정해야 한다.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주관사가 기관투자자의 주금납입능력을 확인하도록 의무화하는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허수성 청약 방지 등 IPO시장 건전성 제고 방안’의 후속조치다. 개정안은 올 7월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IPO부터 적용된다.일반적으로 IPO를 진행할 때 주관사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희망 매수가격·수량, 의무보유 확약 여부 등을 파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올 하반기 공모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상장 당일 주식의 가격제한폭이 기준가격(공모가격)의 400%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다. 현재 신규상장일 가격제한폭은 이미 상장된 종목과 동일한 ±30%가 적용되고 있다.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13일) 한국거래소는 신규상장일 기준가격 결정방법 개선 및 가격제한폭 확대 관련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을 발표했다.개정 시행세칙이 적용되면 신규 상장종목의 가격제한폭은 기준가격의 60~400%로 확대된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허수성 청약 방지 등 기업공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카카오뱅크 주가가 최근 1만6000원대로 폭락하면서 상장 당시 우리사주를 매입한 직원들의 손실액이 억대를 넘어섰다. 회사는 직원들 상대로 자금 대출 지원을 내놓고 진화에 나섰지만, 정작 증권가에선 당분간 주가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해 손실이 더 커질 수 있어 보인다.지난해 8월에 상장한 카카오뱅크 주가가 지난 13일 종가(1만6550원) 기준으로 공모가(3만9000원) 대비 57.56% 떨어졌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8월18일(9만4400원)에 비해서는 82.47% 폭락했다.상장 당시 카카오뱅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쾌적한 삶을 제공하는 스마트 시티 산업 발전이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스마트 시티 조성에 있어 영상을 이용한 인공지능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고해상도 AI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스마트 시티 산업과 자율주행 시대를 이끌어가겠다.”김동기 핀텔 대표이사가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2015년에 설립된 핀텔은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인공지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쏘카가 부진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에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을 강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쏘카는 이날부터 양일간 개인투자자가 참여하는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일반 청약은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91만주를 대상으로 한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 인수회사는 유안타증권이다. 배정 물량은 미래에셋 316만2250주, 삼성 134만2250주, 유안타 4만5500주다.쏘카는 지난 4~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를 공시하고
[서울와이어 김동휘 기자] 레이저쎌의 공모가가 1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레이저 솔루션 기업 레이저쎌은 지난 9~10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가 1만6000원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20만주 모집에 총 1486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1442.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256억원이 이번 공모로 조달된다. 신주 모집 자금은 고출력 레이저 시스템 및 면-레이저 광학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전체 참여 기관 중 94.55%에 해당하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포바이포의 공모가가 희망가 밴드 최상단을 초과해 확정됐다.포바이포는 공모희망가격 밴드(1만1000~1만4000원) 상단 초과인 1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이 회사는 14~15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여기에 국내외 총 1893개사가 참여하며 18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수요예측에 참여한 전체 기관 중 98.8%인 1869개 기관이 공모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으며, 1.2%인 24개 기관이 상단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포바이포의 공모가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기관 수요예측에 1경원이 넘는 주문액수가 몰리며 역대급 기록을 냈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뻥튀기 청약으로 불리는 허수청약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시솔루션 기관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들 80% 이상이 9조5625억원의 공모주를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관 수요에측은 은행이나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가 희망하는 주식 매입 수량과 가격을 써내는 과정이다.자본금 수십억원 규모의 투자자문사가 전체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에 해당하는 7조원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예고하며 업계의 관심 한몸에 받았으나 흥행몰이에 실패했다. 국내 증시와 건설업계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IPO '대어' 어디로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5~26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희망공고가 범위는 5만7900~7만57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9264억~1조2112억원이 책정됐다. 하지만 다수 기관이 불참을 결정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전체 공모주식의 75%인 1200만주를 대상으로 주문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가가 30만원으로 확정됐다.LG에너지솔루션이 14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공시했다.이에 따르면 이달 말 코스피 상장 예정인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가는 희망가 최상단인 3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 회사의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25만7000원~30만원이다.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536곳, 해외 기관 452곳 등 총 1988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2023 대1’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 경쟁률이다.전체 주문 규모는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기업공개(IPO) ‘대어급’으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섰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 1월 말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회사는 총 공모주식 4250만주 가운데 신주 3400만주를 발행하고, 모회사인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2억주(100%) 중 4.25%에 해당하는 850만주를 구주매출로 내놓는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으로 상장 후 주식은 총 2억3400만주가 된다.공모가 희망 범위는 25만7000~30만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SM상선이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가운데 사업현황과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29일 업계에 따르면 SM상선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사업 진행상황과 미래비전을 소개하고 질문에 답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기훈 해운부문 대표와 유조혁 기획관리본부장, 이윤재 영업본부장 등이 진행자로 참석했다.◆미주·아주 노선 포트폴리오 기반 확고한 입지 구축SM상선은 국내 양대 국적원양선사 중 하나로 평가된다. 2016년 한진해운 인력과 영업자산을 인수해 설립됐다. 해운부문 컨테이너 운송서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3수 끝에 공모가를 확정한 카카오페이가 기업공개(IPO) 흥행 기대감을 높인다. 희망가 밴드 최상단인 9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고,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1518조원이 몰렸다.단, 이전 기대 종목들과 비교하면 일반 공모 과정에서 청약 증거금 자체는 적어질 가능성이 높다. 100% 균등 배정이라서다.23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20~21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실시 결과,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9만원으로 확정됐다. 이 회사는 앞서 올 7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나 공모가 고평가 논란, 플랫폼 규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SM상선은 금융감독원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SM상선은 상장 예정인 8461만550주 가운데 총 3384만4220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8000원~2만5000원으로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다음 달 1~2일 수요예측 통해 공모가 확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4~5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SM상선은 2016년 설립 이후 연평균 40%가 넘는 높은 매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현대중공업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 1836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최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됐다.현대중공업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를 6만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공모가 희망범위인 5만2000~6만원 최상단이다.현대중공업은 상장을 앞두고 총 18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하고, 이 중 55%인 990만주를 기관 투자자에 배정했다.이번 수요 예측에는 국내와 해외의 기관투자자 총 1633곳이 참여했다. 수량은 181억주에 달한다. 경쟁률은 1836대 1을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에이비온의 공모가가 1만7000원으로 결정됐다.에이비온은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1만4500~1만7000원) 최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지난 24~25일 진행한 에이비온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71만주 모집에 385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 주수는 2억3830만6000주로 집계됐다. 최종 경쟁률은 139.36:1이다.에이비온 주관사 측은 “이번 수요예측에는 해외기관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졌고, 내실 있는 국내 우량 기관도 대거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지능형 IT 인프라 통합관리솔루션 전문기업 브레인즈컴퍼니가 상장 첫날인 19일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오전 9시 30분 코스닥에서 브레인즈컴퍼니는 시초가(5만원) 대비 26.8% 급등한 6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시초가는 공모가(2만5000원) 대비 2배 높은 가격으로 형성됐다. 이날 브레인즈컴퍼니가 상한가를 기록한다면 ‘따상’(공모가의 두 배로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도 가능하다.지난 3~4일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가 희망 밴드 2만~2만2500원 최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이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자동차 임대업체 롯데렌탈이 상장 첫날인 19일 장 초반 상승세다.이날 오전 9시 14분 코스피에서 롯데렌탈은 시초가(5만7500원) 대비 1.57% 오른 5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시초가는 공모가(5만9000원) 대비 2.5% 낮은 가격으로 형성됐다.롯데렌탈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2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 밴드 4만7000~5만9000원 최상단으로 결정됐다.지난 9~10일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경쟁률은 65.81대 1로, 증거금은 8조4001억원이 모였다.1986년 설립된 롯데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