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모델로 칭찬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122일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22일 문을 문을 연 초대형 상업복합단지 웨스트레이크가 지난 21일 기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하노이의 서호 신도시에 자리한 연면적 35만4000㎡(약 10만7000평) 규모의 종합몰이다. 이른바 ‘베트남판 롯데타운’으로 쇼핑몰과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을 모두 즐길 수 있다.이곳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으면 파괴의 대상이 될 수 있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비전과 목표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강력한 실행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시한 것이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전날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장단회의(VCM)을 진행했다.이번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갑진년 새해를 맞아 SK그룹·롯데그룹·한화그룹 총수들이 새해 메시지를 내고 올해 다짐과 목표를 밝혔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느슨해진 거문고 줄은 팽팽하게 고쳐매야 바른 음을 낼 수 있다고 한다”며 올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를 두고 “전 세계적 경기 침체, 에너지 위기 등 예상보다 더 어려운 경영 환경으로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한 해였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달려와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경제 저성장 지속과 글로벌 경기 침체를 언급하며 위기 속 기회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신 회장은 “인류가 직면한 인구 변화와 기후 문제는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글로벌 복합 위기 속 대처에 따라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도 좌우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롯데그룹이 과거 성공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위기 속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 신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는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가진 기업만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그룹은 롯데지주를 포함해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각사별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혁신 지속을 위한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위한 핵심 인재 재배치 ▲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글로벌 역량 및 여성 리더십 강화 등으로 압축된다.먼저 롯데그룹은 화학사업을 5년간 이끌었던 김교현 부회장이 용퇴하고 후임으로 이훈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을 선임했다.식품군 총괄대표 이영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이영구 부회장은 롯데제과와 롯데푸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고 롯데지주에서 신사업 발굴사업을 맡는다.롯데그룹은 6일 오전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어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이번 인사에서 롯데가의 3세이자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상무는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해 롯데지주에서 신설되는 신사업 발굴 사업단을 이끌게 됐다. 롯데그룹 신사업 부문에는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헬스케어, 롯데정보통신 등이 있다.2020년 일본 롯데에 입사한 신 상무는 지난해 5월 롯데케미칼 일본지사에 상무보로 합류했다. 이후 같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신세계그룹에 이어 롯데그룹의 조기 인사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내수 침체에 실적 부진을 겪고 있어 파격적인 인적 쇄신에 무게가 실린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르면 다음 달 중에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통상 롯데그룹은 11월 말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해왔다. 지난해에는 롯데건설발 유동성 위기 등으로 12월 인사를 단행하기도 했다. 올해는 인적 쇄신을 위해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실제 롯데그룹은 굳건했던 재계 순위 5위 자리를 포스코그룹에 내줬다. 캐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신세계그룹이 계열사 대표이사의 40%을 갈아치우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롯데, 현대백화점, CJ그룹등도 인적 쇄신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신세계그룹은 지난 20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인사에서는 핵심 계열사인 백화점과 이마트 수장이 전격 교체됐다. 실적 악화에 따른 문책성 인사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유통가에서 대개 인사가 가장 빠른 신세계그룹 시작을 끊으면서 롯데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 CJ그룹이 빠르면 10월, 늦어도 1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롯데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아 파트너사 납품대금 약 59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명절 전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파트너사들에 사정을 고려한 조치다. 14일 롯데에 따르면 이번 납품대금은 추석 연휴 3일 전인 25일까지 모두 지급 완료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등 24개 계열사가 조기 지급에 동참한다. 이에 해당 계열사들의 중소 파트너사 1만800여곳이 자금 부담을 덜게 됐다. 앞서 롯데는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 왔고 파트너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그룹은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하와이에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하와이 자선단체 ‘프렌즈 오브 하와이(Friends of Hawaii)’를 통해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긴급 지원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하와이는 지난 8일 마우이섬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건물 2200채가 파괴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00년간 미국에서 발생한 산불 중 피해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롯데그룹은 2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품질 향상 및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롯데그룹 여행사인 롯데제이티비와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손승익 롯데건설 자산운영서비스팀장과 롯데제이티비 이문규 영업전략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한 롯데제이티비 제휴 할인 서비스는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서비스 기간은 2024년 7월 18일까지 유지되며, 해당 서비스는 롯데건설 자산운영서비스 브랜드 ‘엘리스(Elyes)’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그룹은 전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구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기부되며 피해지역 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품 지원, 피난처 설치 등 긴급구호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롯데 계열사도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카스타드, 몽쉘, 초코파이 등 식사 대용 제품으로 구성된 물품 1000박스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또 복구 활동을 펼치는 군 장병들에게도 힘을 보태기 위해 초에너지바, 빅단팥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일본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이에 롯데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 상무는 최근 일본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기존 대표인 고바야시 마시모토가 물러나면서 신 상무가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 롯데캐피탈 지분 51%를 보유한 일본 롯데파이낸셜의 사내 임원은 신 상무와 고바야시 마시모토 두 명이었다.신 상무가 롯데 계열사 대표직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8월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1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민간외교단체 아시아소사이어티의 한국 지부인 아시아소사이어티코리아의 설립 15주년 기념행사를 부산에서 개최했다.이번 기념행사에는 30개국 주한 대사들과 박형준 부산시장, 윤상직 정부유치위 사무총장,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일정을 함께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후원사인 효성, GS엠비즈, 유니드, 초록뱀미디어그룹, 루트로닉도 행사를 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6일부터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소비재포럼(CGF)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2030년 엑스포 후보 도시인 부산을 홍보 중이다.신 회장은 펩시코, 로레알, 베인앤컴퍼니, 까르푸 등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지는 롯데미팅룸에 ‘벨리곰과 함께하는 부산 엑스포 포토존’을 마련하고 부산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과 호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또 행사 마지막 날인 8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6개월여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롯데 역량을 총동원해 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롯데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 롯데 오픈’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신 회장도 유치 응원에 동참했다. 그는 지난 3일 대회 현장을 방문해 부산세계박람회 포토존을 둘러봤다.롯데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2023 롯데 오픈’ 갤러리 플라자존에 부산세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20년 넘게 흐지부지됐던 부산 중구 중앙동 롯데타워건립이 드디어 본격화될 전망이다.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산시는 이달까지 부산롯데타워 도시사업실시계획 변경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8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롯데가 1996년 옛 부산시청 터를 매입한 지 27년 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것이다.롯데는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부산롯데타워를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 건축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부산롯데타워는 2000년 숙박·업무시설 등을 갖춘 107층(428m) 건물로 건축허가를 받았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신동빈 회장이 직접 영입한 배상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교수가 롯데를 떠났다.13일 재계에 따르면 배 교수는 지난달 말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2021년 9월 롯데에 영입된 지 1년5개월여 만이다. 후임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배 교수는 미국 파슨스 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27세에 동양인 최초로 모교 교수가 됐다. 2005년부터는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해 왔다. 레드닷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50차례 이상 수상한 디자인 전문가로 꼽힌다.특히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그룹이 12일 신동빈 회장 주재로 ‘2023년 상반기 롯데 VCM’을 연다.롯데는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상반기 VCM을 진행한다.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롯데지주 실장 등 70여명이 참석한다.VCM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롯데그룹의 사장단 회의다. 이번 상반기 VCM에서는 ‘상시적 위기’ 시대를 지속성장 발판으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글로벌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롯데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대금 결제 등 자금 수요 집중 상황을 고려해 1만4000여개 파트너사 납품대금 약 7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칠성음료, 롯데알미늄, 롯데정보통신,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롯데그룹 27개 사가 동참하며 1월 말 대금 지급일을 평균 12일 앞당겨 오는 20일까지 지급 완료하기로 했다.롯데는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으며 약 1조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파트너사 자금 흐름 개선을 위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