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이른바 ‘한동훈 테마주’들이 지난 11일 폭락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동훈 테마주로 꼽히는 대상홀딩스우는 지난 11일 전 거래일 대비 24.22% 하락한 1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대상홀딩스우는 3.5% 하락한 1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상은 배우 이정재가 한 위원장의 고등학교 동창 사이인 데다 최근까지도 두 사람 사이 친분이 유지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종섭 호주대사의 출국·부임 논란과 관련해 공수처가 즉각 소환을 통보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지난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들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사는 공수처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국금지 상태였으나 호주대사에 임명되고 나서 공수처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았고, 출국금지가 해제되자 부임했다.여권에선 공수처가 이 대사를 한 차례도 소환하지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에 대해 “분명한 의도를 갖고 친북적인 사람이 공격 의도로 했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명품가방 수수 촬영 의도에 대한 질문에 “속단할 문제는 아니지만 국민들이 잘 보고 계실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우연찮게 오늘 (윤 대통령 대담이) 방송되는데, 대통령께서 적절하게 잘 말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저열한 몰카 공작이 맞다. 그림 찍기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사건’을 두고 “국민들이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 휴레이포지티브에서 ‘일·가족 모두행복’ 총선 1호 공약 발표 후 취재진의 관련 질의에 “그 문제는 기본적으로는 ‘함정 몰카’이고 그게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렇기 때문에 제2부속실과 특별감찰관에 대한 검토 문제를 전향적으로 말씀드렸던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런 발언은 당 내부에서도 김 여사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김기현 대표 사퇴 이후 국민의힘이 바쁜 움직임을 보인다.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면서 누가 비대위원장을 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국민의힘은 지난 14일 3선 이상 중진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따라 개최해 지도체제를 비대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당의 빠른 안정을 위해 가급적 다음 주 안에 비대위를 띄운다는 목표를 내부적으로 정했다.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전당대회를 열 상황이 안 된다고 다들 의견을 모아서 비대위 체제로 빨리 지도체제를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냈다”며 “가급적 빠른 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친이낙연계 인사 들 상대 강연에서 “야당은 백날 극한 투쟁하는 게 최대 목표라 생각한다. 그거 해 갖곤 표가 안 나온다”고 밝혔다.김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친이낙연계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강연에서 ‘한국 정치의 올바른 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옛날에는 정보가 모자라고 일반 국민이 뭘 잘못하는지 인식하기 어려울 땐 야당의 극한투쟁이 알리는 역할을 했다”며 “지금은 스스로 정보를 접하는 능력이 높아져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을 원상 복구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국외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 민주당이 이른바 ‘셀프수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이런 셀프수사가 문제라면 원상복구 시키면 되는 것”이라며 “경찰이 경찰을 수사하는 상황을 누가 초래했나. 민주당이 무리하게 ‘검수완박법’을 밀어붙여 처리함으로써 이런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법원이 주호영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의 직무를 정지한 가처분 신청 1심 결정을 항고심에서 취소했다.서울고등법원 민사25-2부(김문석, 이상주, 박형남 부장판사)는 17일, 주 전 위원장이 서울남부지법의 가처분 인용 결정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고한 사건을 심리한 결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도 각하했다.재판부는 “채무자(주호영)는 9월 5일 비상대책위원장 직에서 사퇴했으므로 더는 비상대책위원장 직에 있지 않게 됐다”며 “비대위원장으로서 직무집행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국민의힘이 법원에 이준석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건의 담당 재판부를 바꿔 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거부했다.21일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에 따르면, 당은 어제(2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이 전 대표가 낸 총 5건의 가처분 신청과 관련, 담당 재판부인 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를 제52민사부로 교체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남부지법은 제52민사부에 대해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 권고 의견 8호에 따라 제51민사부 재판장이 관여할 수 없는 사건을 담당하는 예비 재판부”라며 “이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의 사무총장에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이 임명됐다. 수석대변인은 초선의 박정하 의원(강원 원주),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는 초선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각각 임명됐다.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진행하기 전 8명의 비대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주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사무총장은 재직 기간이 짧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조직부총장을 역임했던 재선의 김 의원을 임명했다”며 “수석대변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법무부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시행을 한 달 앞두고 시행령 개정을 통해 검찰 수사권을 확대하려는 것과 관련해 “국회와의 전면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우 비대위원장은 1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만약 법무부가 국회에서 통과된 법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또다시 대통령령으로 주요 수사 범위를 원위치시킨다면 국회와의 전면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잘 아는 것처럼 검경 수사권 조정의 문제는 검찰과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문자 메시지에 대해 “매우 충격적”이라며 “대통령이 국민의힘 권력 싸움에 깊게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 비대위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내부총질 하던 이준석 대표가 사라지니 너무 좋군요’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며 “제가 오래전부터 이준석 대표 제거는 윤 대통령과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의 공동작품이라고 했는데 사실로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민주당 대표 예비 경선 후보에 등록하려 했지만, 접수처로부터 서류 접수 자체가 거절돼 무산됐다.박 전 위원장이 이날 오전 11시쯤 국회 의원회관 348호를 찾아 민주당 전당대회 예비후보자 등록을 신청했다. 이에 접수처 관계자는 “당직 선출 규정에 따라 피선거권 자격요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서류 접수 자체를 진행할 수 없다. 양해를 부탁한다”며 후보 등록을 거절했다.이에 박 전 위원장은 “서류를 받아보고 (자격요건을)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반발했지만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성희롱 발언으로 징계를 받고 불복 의사를 밝힌 최강욱 의원을 “한없이 부끄럽다”고 저격했다. 박 전 위원장은 22일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진실을 외면하고 광기 어린 팬덤의 포로가 되어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며 “민주당의 반성과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저를 형사 고발까지 하는 폭력적 팬덤이 부끄럽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징계가 잘못되었다고 부정하고 윤리심판원 위원들의 얼굴을 공개하고 인신공격을 퍼붓는 ‘처럼회의 좌표부대’들이 부끄럽다”며 “아직도 자신의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에 4선 중진인 우상호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 위원장은 8월로 예정된 조기 전당대회 전까지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우 의원 선임과 함께 비대위원으로는 ▲초선의원 대표인 이용우 의원 ▲재선 대표인 박재호 의원 ▲3선 대표인 한정애 의원이 참여한다. 원외(院外) 인사로는 김현정 원외위원장협의회장이 포함됐고, 박홍근 원내대표는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우 의원을 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