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우건설이 리비아에서 미화 7억9000만불(한화 1조원) 규모의 발전공사를 수주하며 리비아에 복귀했다.대우건설은 리비아전력청(GECOL, General Electricity Company of Libya)과 멜리타/미수라타 패스트트랙 (Mellitah/Misurata Fast Track) 발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해당 공사는 리비아 멜리타 및 미수라타 지역에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내전으로 전력공급이 여의치 않았던 리비아는 전력청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으로 최근 안정적인 전력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전력공사(한전) 등 에너지 관련 공기업이 설 연휴 마지막날 찾아온 강추위에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안정적인 전력, 난방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에 난방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통상적인 설 연휴와 다른 전력공급 체계 유지가 중요한 상황이다.이에 한전은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한전은 전국적으로 영하 17도~영하 12도 한파가 닥친 이 날 최대 전력수요 예상치를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동부건설은 한국전력공사와 인천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낙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총 공사금액은 392억원으로 동부건설은 8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는다. 본 공사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서 송도신도시 여객터미널과 아암물류단지의 전력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154kV(킬로볼트) 송전선로 4회선을 1470m 길이의 지중선로로 설치, 계통을 연결하는 전력구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개월이다.이에 동부건설은 공공공사 분야에서 현재까지 55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해 올해에도 공공공사 강자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3개월 내 정상화를 위해 주말에도 복구작업 총력전에 나섰다. 주말 동안 회사는 물론 물론 협력사 등 1만5000명(이틀간 누적)의 임직원이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지속했다. 18일 포스코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뒤 7일부터 본격 복구작업을 펼쳤다. 현재까지 포스코 및 그룹사, 협력사 등 총 누적 인원 8만여명이 정상화를 위한 복구작업에 참여했다.이번 주말에도 복구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압연지역 지하시설물 진흙과 뻘 제거 작업에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상반기 역대급 이익을 거둔 국내 정유사들의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지 의문이다. 유럽발 에너지 대란 우려로 국제유가가 다시 100달러 이상으로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정유업계는 최근 국제적 돌발변수 등으로 실적 ‘상승랠리’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1일 CNN과 로이터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최악의 가뭄을 겪는 유럽 전역에 전력난이 심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러시아는 이 와중에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1 수리에 들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정부가 친원전 정책 로드맵인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실무안을 마련했다. 실무안에 따르면 국내 에너지원 중 원자력발전 비중은 33%까지 증가한다. 지난 정부의 탈원전 기조 속 계획 대비 늘어졌던 신규 원전 건설을 가속하는 동시에 현재 운영 중인 원전 수명을 늘리는 내용이 핵심이다. 현 정부는 발전원 핵심으로 원전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실무안을 전기본 자문기구인 총괄분과위원회를 통해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원전 6기 가동과 기존 운영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한국전력공사(한전)가 날씨의 도움으로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됐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다. 기온도 다소 떨어져 전력공급에 여유가 생겼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8월 둘째 주 여름철 전력공급에 위기가 닥칠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예비율도 5%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록적인 폭우로 큰 위기는 무사히 넘기게 됐다.전력예비율의 경우 공급예비력(예비전력)을 최대 전력수요로 나눈 값이다. 통상 10% 이상일 경우 안정적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정책 완화로 실내 냉방이 급증하면서 여름철 전력공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1일 한국전력공사(한전)와 전력거래소 등에 따르면 상반기 전력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26만9432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기준 최대치다. 전력거래량뿐 아니라 전력수요도 지난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특히 지난 7일 전력수요는 올해 최대치인 9만2990메가와트(MW)로 역대급 폭염을 기록한 2018년 9만2478MW를 넘어섰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전력공사(한전)가 5일 올여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목표로 비상 대응체계 구축과 전력설비 사전점검, 공동주택 정전예방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른 무더위로 전력공급 차질이 예상되면서다. 한전은 이번 여름이 예년과 비교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전력사용량이 증가하는 등 예비 전력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오는 9월8일까지 전력수급대책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전력공급 능력은 다음 달 둘째 주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올여름 전력 수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른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급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전력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3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초 30%대를 유지하던 전력 예비율이 10%대로 떨어졌다. 전력 예비율은 추가로 공급할 수 있는 여유 전력을 의미한다. 업계는 예비율이 10% 이상 유지돼야 발전소 가동 중단 등 비상상황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다고 본다.특히 지난 23일 우리나라에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첫 석탄발전소인 서울복합발전소(구 당인리발전소)가 환경과 조화된 시설로 탈바꿈했다. 지상은 한강 연계 도시재생 공원, 지하는 대용량 발전소가 들어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오전 중부발전과 마포새빛문화숲에서 이를 기념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발전소가 단순 전기 공급 역할을 넘어 지역주민과 공존하는 문화·예술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받는다. 폐지된 발전 시설물인 4·5호기 공간은 발전소를 미술관으로 개조한 영국의 테이트모던(Tate Modern)처럼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