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암컷” 발언을 유튜브 채널에 나와 옹호한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4일 직에서 사퇴했다. 남 전 부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한 발언으로 당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이에 모든 책임을 지고, 민주연구원 부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작성했다.당 지도부가 최 전 의원 옹호 발언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남 전 부원장을 징계 할 것을 예고하자 하루 만에 사과하고 당직에서 물러난 것이다.논란이 된 발언은 남 부원장이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최근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전 의원에 당원 자격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당헌 제77조 및 당규 제7호 제14조 제32조에 따라 최 전 의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6개월의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광주에서 민형배 의원의 북콘서트에서 윤석열 정부를 설치는 암컷에 비유해 구설에 올랐다. 당시 그는 “동물농장에서도 보면 그렇게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사건에 대해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최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8일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의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그는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은 국회의원은 피선거권을 상실해 의원직을 잃는다’는 국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했다.최 의원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조 전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경찰이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고발당한 최강욱(54)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했다. 당시 최 의원의 발언을 들은 김남국 의원이 최 의원을 직접 고소하지 않은 것이 주효했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최 의원에 대한 모욕 혐의 고발 사건을 지난달 각하하고 사건을 종결했다.최 의원은 올해 4월 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과 보좌진 등 10여 명이 참석한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자위행위를 의미하는 성희롱성 발언해 논란이 됐다. 최 의원은 본인의 발언이 문제가 된 후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4일 “비방 목적이 있었다는 증명이 없다”며 “피고인이 드러낸 사실은 사적인 사안이 아니라, 기자의 보도 윤리와 정당한 취재 활동, 언론과 검찰의 관계 등 공적인 관심 사안에 관한 내용”이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대법원 판례상 드러낸 사실이 사회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이면 비방 목적은 부정된다”며 최 의원이 개인적 감정이나 이해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고발사주’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 온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개인정보보호법·형사사법절차전자화촉진법·전자정부법 위반 혐의를 받았던 김웅 의원을 불기소 처분했다.김 의원은 손준성 서울고검 송무부장(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과 2020년 4월 총선 직전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고발해 여권에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기로 공모하고, 여권 인사들에 대한 두 차례 고발장과 실명 판결문을 주고받은 혐의를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질문을 했으니까 답 해""댁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달 22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감정 섞인 말폭탄을 주고 받았다. '채널A 사건'으로 쌓인 앙금이 공적 영역에서 설전으로 비화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양측의 감정싸움은 인민혁명당(인혁당) 사건에 관한 검찰 책임론이 나오면서 시작됐다. 최 의원은 법무부가 인혁당 사건 피해자의 이자를 면제한 조치를 두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질의를 했으나, 이 과정에서 과거 검찰의 책임론을 꺼냈다.하지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검찰이 ‘채널A 사건’과 관련해 본인의 SNS에 허위사실을 게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실형 10개월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19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최 의원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최 의원은 2020년 4월 채널A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자신의 SNS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최 의원은 이 전 기자가 이철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성희롱 발언으로 징계를 받고 불복 의사를 밝힌 최강욱 의원을 “한없이 부끄럽다”고 저격했다. 박 전 위원장은 22일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진실을 외면하고 광기 어린 팬덤의 포로가 되어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며 “민주당의 반성과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저를 형사 고발까지 하는 폭력적 팬덤이 부끄럽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징계가 잘못되었다고 부정하고 윤리심판원 위원들의 얼굴을 공개하고 인신공격을 퍼붓는 ‘처럼회의 좌표부대’들이 부끄럽다”며 “아직도 자신의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20일 성희롱 발언 의혹을 받은 최강욱 의원에게 ‘6개월 당원 자격정지’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김회재 의원은 이날 오후 윤리심판원 회의 후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번 처분과 관련해 “첫째 최 의원이 법사위 회의 중 온라인 회의에서 여성 보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둘째 최 의원이 해명하는 과정에서 이를 부인하면서 계속하여 피해자들에게 심적 고통을 준 점, 셋째 이 건으로 인해 당내외 파장이 컸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사안의 중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부장판사 최병률 원정숙 정덕수)는 20일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의원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국회의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 따라서 이번 형이 확정될 경우 최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앞서 최 의원은 한 법무법인 변호사로 일하던 20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6일 민주당 통합 합의문을 발표했다.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함께 자리를 한 송 대표와 최 대표는 양당을 ‘더불어민주당’으로 통합하는 합의문을 발표하고, 서명식을 진행했다. 두 대표 외에 협상대표로 강훈식,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합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밝힌 여권 대통합 작업의 일환이다. 열린민주당은 이 후보 선대위에 별도의 열린 캠프를 구성해 참여하기로 했다.이번 통합으로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허위 인턴경력서를 써준 혐의를 받고 있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