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로봇과 고도화된 로봇 관제 솔루션을 앞세워 배송, 물류 서비스 등 B2B분야 사업 확대에 힘을 실어가는 모습이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형 오피스, 호텔, 아파트, 병원 등 다양한 건물 공간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이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에 AI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 양문형)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AI 클로이 로봇과 배송 현황 및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GS건설은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와 ‘UAM(도심항공교통) 퓨처팀’ 컨소시엄을 이뤄 오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버티포트(수직이착륙비행장) 콘셉트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버티포트는 UAM 운용을 위한 지상 인프라이자 UAM 서비스의 고객 접점에 해당한다. UAM 퓨처팀 컨소시엄은 이번 전시회에서 UAM 운용을 위한 도심 내 버티포트 구축 방식에 따라 ▲리모델링형 ▲신축형 ▲1-레이어(layer) 모듈러형 ▲ 2-layer 모듈러형 등 4가지 유형에 대한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금융감독원이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최고 수준의 제재를 추진한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 관련 감리 결과를 담은 조치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가장 높은 양정 기준인 '고의 1단계'를 적용했다. 양정 기준은 위법행위 동기에 따라 고의·중과실·과실로, 중요도에 따라 1∼5단계로 나뉜다.금감원은 류긍선 대표이사와 이창민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대해 각각 해임과 6개월 직무 정지를 권고하고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선 검찰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내부 정보 유출자를 색출하겠다며 직원들을 상대로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에 나서자, 크루유니언(카카오노조)이 강하게 반발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임직원 수십명으로부터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 조사에 돌입했다. 지난달 카카오모빌리티가 유럽 택시 플랫폼 ‘프리나우(FreeNow)’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투자 정보가 유출됐다고 판단, 정보가 빠져나간 경로를 찾기 위해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9월부터 프리나우를 인수하기 위해 실사를 진행하는 등 공을 들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약 3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내수를 넘어 글로벌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유럽 택시호출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애플리케이션(앱) ‘프리나우(FreeNow)’의 예비입찰에 참여하며 지분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메르세데스-벤츠·BMW그룹이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프리나우 인수를 위해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프리나우는 공유 자동차 플랫폼인 ‘우버’의 등장에 반대하는 택시업계가 뭉쳐 등장한 택시 호출 서비스업체다. 2009년 독일에서 설립된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단체의 의견을 받아들여 가맹수수료 부담을 줄인 신규 가맹 상품을 내놓는다.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업계 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가맹택시 업계 대표(한국티블루협의회) 등과 13일 서울 강남구 전국택시운송조합연합회관과 경기도 성남시의 한 호텔에서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플랫폼 택시 수수료 문제와 독과점 논란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택시 단체들은 가맹택시 수수료 체계 개선과 카카오모빌리티 독과점 논란에 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모든 서비스와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경영 쇄신 의지를 강조했다.김 센터장은 13일 아침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3차 공동체 비상경영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경영 쇄신안 발표 시점과 관련해선 “올해 말 가시적인 방안 몇 가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의 창업자로서 많은 분의 질책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13일 수수료 체계 등 택시 서비스 전반에 대한 논의를 위해 택시기사들과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는 가운데, 이 자리에 임하는 원칙과 기준에 대해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플랫폼의 수수료 시스템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공공재적 성격이 있는 택시의 특수성을 감안해, 택시 기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저렴한 수수료 체계를 구체화 및 현실화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비판을 받아온 가맹택시 사업구조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독과점 논란과 관련해서 타 택시 플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6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경기 성남시 카카오 아지트에서 20여명의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공동체 경영 회의를 주재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카카오 주요 계열사 대표가 참석했다. 김 센터장은 이들과 회의를 갖고 최근 위기상황과 관련해 대책을 모색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SM) 주가 시세 조종 혐의와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매우 부도덕하다”고 질타받은 직후 택시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일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해 택시 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빠른 시일 내에 주요 택시단체 등과 일정을 조율해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수렴된 기사님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면적인 수수료 체계 개편에 나설 계획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제기된 여러 우려에 대해 당사는 그동안 해온 사업에 대해 업계 및 국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서비스를 두고 “매우 부도덕하다”고 작심 비판했다. 카카오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의혹부터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의 매출 부풀리기 의혹, 윤 대통령의 비판에 이르기까지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다.윤 대통령은 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민생 타운홀 미팅에서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며 “부도덕한 행태에 대해선 정부가 반드시 제재 등 조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현장에서 한 택시기사가 “카카오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사와 이중계약을 맺고 매출을 부풀렸다며 회계 감리에 착수했다. 이로 인해 카카오모빌리티의 IPO(기업공개)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금감원은 지난달 31일 “카카오모빌리티가 2020년부터 최근까지 매출을 부풀린 혐의(외부감사법 위반)를 포착해 회계감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측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자회사 케이엠솔루션을 통해 진행하는 가맹택시 사업의 회계처리 방식을 문제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카카오모빌리티는 케이엠솔루션을 통해 가맹택시 매출의 20%를 가맹금(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가맹택시 ‘카카오T 블루’ 기사들에게 부당하게 승객 호출을 몰아준 행위에 대해 과징금 철퇴를 내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카카오T블루 가맹 택시를 우대한 카카오모빌리티에 과징금 257억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택시를 우대하기 위해 우선 배차하는 알고리즘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공정위 적발을 피하기 위해 알고리즘을 은밀히 조작하기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 택시 호출앱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택시호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 택시에 호출을 몰아줬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2019년부터 최근까지 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가맹 택시를 일반 택시보다 우대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57억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공정위는 “가맹·비가맹 구분 없이 같은 조건으로 배차해야 하는 ‘일반호출’에서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가맹 택시를 우대했다”며 과징금 부과 배경을 설명했다.공정위 조사결과, 카카오모빌리티 승객으로부터 호출이 발생하면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 먹통 사고와 관련해 택시기사에 대한 보상안을 공개했다.19일 보상 공지 안내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지난 15일 기준 카카오T 프로 멤버십을 구독 중이던 택시기사에게 우선 7550원 포인트를 제공한다.해당 포인트는 6일 상당의 멤버십 이용료에 해당하며, 오는 20일 가입 기사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보상안 발표 후 일각에서는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은 기사들도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긴급하게 조치가 필요한 방안에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의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21’이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2 Red 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차트, 그래프, 맵 등 시각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동 데이터들을 보기 쉽게 구현하고 일반 독자들의 이해도를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동안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을 놓고 갈등 중인 카카오 경영진과 직원들이 간담회를 가졌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채 소득없이 끝났다카카오 경영진은 지난 18일 카카오모빌리티 전체 직원과 온·오프라인 형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성수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 센터장과 배재현 최고투자책임자(CIO·부사장)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배 부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을 검토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직원의 입장을 듣는 식으로 진행됐다. 배 부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더 성장하기 위한 방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카카오T 대리기사의 과실로 차량손실이 발생해도, 렌트카 이용료는 고객이 부담해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인데, 카카오T 운영사인 카카오모빌리티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직장인 A씨(30대·경기도 거주)는 이달 17일 카카오T 대리운전을 이용하던 중 황당한 일을 겪었다. 서울 여의도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대리운전을 부를 때 까지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문제는 대리운전 기사의 과실로 차량사고가 나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미숙으로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LG전자가 모빌리티 분야와 자동차 전기장치부품(전장)사업을 확대하면서 완성차 생산까지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2일 LG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배송서비스 실증을 비롯해 모빌리티와 가전 사업 간 데이터 연계 서비스 개발, 차내 사용자 경험 연구개발, 보행자 안전을 위한 차량사물통신기술(V2X) 등을 협력한다.김병훈 LG전자 CTO 부사장은 “국내 최고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기업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차별화된 모빌리티 고객경험 제공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았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서초 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미래 모빌리티분야 관련 협업과 서비스 공동개발, 생태계 확대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과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CTO 부사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차량 사용자경험(In-Car UX) 가치 있는 고객경험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