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800억원 규모 특별출연·보증료지원 협약보증

 

[서울와이어 김빛나 기자] 기술보증기금과 농협은행이 일자리창출 기업과 혁신성장분야 기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기술보증기금과 농협은행은 17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일자리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총 38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일자리창출 효과가 크거나 사회적 약자 등을 고용한 일자리창출기 업, 혁신성장분야 기업, 사회적 기업 등이다. 기보는 농협은행의 특별출연금 20억원을 재원으로 보증비율 우대(100%) 및 5년간 보증료 감면(0.2%p)을 적용하고, 농협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과 동일하다. 기보는 농협은행의 보증료지원금 20억원을 재원으로 3년간 보증료 감면(0.2%p)을 적용하고, 농협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기업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농협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아울러 중소기업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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