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TF, 맞춤형 지원대책 발표예정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24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2기 서비스산업 혁신 TF 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향후 30년간 미래 먹거리는 서비스산업의 성장과 서비스 융복합에 달렸다”며 “글로벌시장 선도를 위해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는 혁신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기 서비스산업 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 주요국은 산업 간 융합과 혁신을 통해 고부가 서비스업을 육성 중인 반면 우리 서비스 생산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비스 혁신을 위해 관계부처 등이 책임감을 갖고 핵심과제 추진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월 서비스산업의 육성을 위한 TF를 출범했다. 1기 TF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을 받은 서비스 업종 지원과 산업혁신을 중점으로 추진했다.

2기 TF에선 ▲비대면산업 육성방안 ▲서비스 인프라 고도화 ▲신직업 활성화 ▲콘텐츠 신한류 정책 ▲디지털물류 실증단지 추진 ▲반려동물산업 육성 등 맞춤형 지원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서비스 TF 내 7개 작업반 회의와 간담회·연구용역 등으로 진행한 추진 경과를 검토하고 이후 발표할 핵심과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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