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도 오른다"… CJ제일제당, '햇반' 가격 7~8% 인상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CJ제일제당이 이달 31일부터 즉석밥 제품인 햇반 가격을 7∼8%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대형마트 판매가는 오는 31일부터 약 7%, 편의점 판매가는 다음 달 1일부터 약 8% 오른다.

이번 인상으로 대형마트 주력상품인 ‘백미 210g 12개’ 묶음 상품은 현재 1만4480원에서 1만5480원으로 인상된다.

편의점에서는 햇반 210g 개별 상품 가격이 1950원에서 2100원으로 오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제조에 사용되는 액화천연가스(LNG) 비용이 1년 새 약 90% 올랐고 포장용기와 리드필름 값도 15% 올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