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2710선까지 밀려났다. 사진=서울와이어 DB
7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2710선까지 밀려났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7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271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0.33포인트(0.74%) 내린 2714.70으로 시작해 약세를 이어가며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92포인트(0.73%) 하락한 2715.11을 가리켰다. 

간밤 뉴욕증시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도 뉴욕증시의 영향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거래량은 4040만주, 거래대금은 5471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83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3억원, 27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73%), 은행(-1.55%), 기계(-1.54%), 화학(-1.21%), 서비스업(-1.20%), 섬유·의복(-1.16%), 비금속광물(-1.02%), 운송장비(-1.01%), 건설업(-0.98%), 의료정밀(-0.89%), 제조업(-0.81%), 전기·전자(-0.80%), 유통업(-0.72%), 의약품(-0.59%), 전기가스업(-0.57%), 종이·목재(-0.45%)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2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723개다. 보합은 60개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6.21포인트(0.66%) 내린 936.92로 개장해 낙폭을 키우며 전장보다 9.04포인트(0.96%) 하락한 934.09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10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23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2원 오른 1219.5원을 나타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4.67포인트(0.42%) 내린 3만4496.51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97포인트(0.97%) 하락한 4481.1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5.35포인트(2.22%) 떨어진 1만3888.82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하락했다.

한편 국제금값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이 0.23%(4.50달러) 내린 1918.40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장 대비 5.73달러(5.61%) 떨어진 96.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5.57달러(5.22%) 내린 101.07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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