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42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
수출, 1만2416대, 전년 동기 대비 104.4%↑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달 총 1만6673대 판매를 기록했다. 내수는 QM6, 수출은 XM3가 실적을 견인했다.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달 총 1만6673대 판매를 기록했다. 내수는 QM6, 수출은 XM3가 실적을 견인했다.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7월 내수 4257대, 수출 1만2416대로 총 1만6673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판매 중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감소했고, 수출은 104.4% 증가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는 지난달 2517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출시 후 3년 동안 고객들에게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 성능과 검증된 품질, 상품성 등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70%인 1772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이어갔다.

쿠페형 SUV XM3는 지난달 총 1254대 판매돼 QM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 실적을 거뒀다.

XM3는 르노코리아 판매 차량 중 고급 사양 선호도가 특히 높은 점이 특징이다. 7월에도 RE 트림 이상 고급 사양 판매 대수는 1129대를 기록해 전체 판매의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중형 세단 SM6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한 459대로 석 달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1.3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210대로 전체 SM6 판매의 46%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27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1만1431대가 선적돼 지난달 누적 수출 10만대 돌파에 이어 인기를 이어갔다. 올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XM3 수출의 63%(7177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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