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 본부장, 차량내 간편결재 '인카페이먼트' 개발
곽이식 디렉터,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협력펀드 조성

최성규 르노코리아자동차 연구개발 본부장(왼쪽)과 곽이식 구매기획담당 디렉터가 ‘제19회 자동차의 날’ 산업부장관 표창으로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사진=르노자동차코리아 제공
최성규 르노코리아자동차 연구개발 본부장(왼쪽)과 곽이식 구매기획담당 디렉터가 ‘제19회 자동차의 날’ 산업부장관 표창으로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사진=르노자동차코리아 제공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주관 ‘제19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최성규 연구개발(R&D) 본부장과 곽이식 구매기획담당 디렉터가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최 본부장은 연구소장에 부임하기 이전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임원을 역임하며 차량 내에서 상품 주문부터 결재와 수령까지 가능한 간편 결재 시스템 ‘인카페이먼트’를 개발해 선보였다. 

인카페이먼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고객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향상시키며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 기술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 본부장은 르노코리아자동차 주력 모델의 전기 전자 시스템 개발을 주도해 신제품 개발 성공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특히 OTA(Over The Air)를 통해 기존 차량의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무선 업데이트해 운전자의 사용 편의성과 제품 성능 개선을 실현시킨 점이 주목받았다.

곽이식 디렉터는 자동차업계에 몸담은 26년 동안 자동차 부품 국산화와 부품 수출을 지원하며 국내 협력사의 매출 증대와 고용 안정에 기여했다. 특히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해 국내 완성차 최초로 총 35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협력펀드를 조성했다. 

또 2·3차 이하 협력사의 신용거래 리스크와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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